[대장항문센터]/치질 2024. 9. 20. 16:41

화끈거리는 통증에 앉기도 서기도 힘든 치루 관리법

배변 시 심한 통증은 물론 가만히 있기도 힘든
치루 어떻게 관리할까요

 

 

 

명절 과식이 부를 수 있는 항문질환

 

긴 명절 이후 각종 증상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척들과 함께하며 폭식·야식을 하기 쉬운데다, 불규칙한 생활습관, 생각지 못한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고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풍성하게 차려진 추석상에는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들이 많습니다. 과식하게 되면 곧 소화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데요. 과식으로 인해 변비가 생기면 배변 시 항문에 과도한 압력이 가해져 치질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기름지고 수분이 적은 음식은 변을 딱딱하게 만들어 변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변비는 배변 시 항문에 큰 압력을 가하기 때문입니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먹는 술도 과하게 마시면 탈수를 유발하고 이 또한 변비를 악화시킵니다. 또한 장시간 앉아 있거나 장거리 운전으로 인해 항문 주변 혈액순환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과식은 항문질환을 악화시킵니다. 과식으로 인해 복압이 상승하면 치핵이 악화될 수 있고, 딱딱한 변이 항문을 찢어 치열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변비나 설사로 인해 항문 주변 조직에 염증이 생기면서 치루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오래 앉아 있으면 통증 심해지는 치루

 

치루는 항문과 항문 주변 피부 사이에 비정상적인 통로가 형성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항문 주위에 고름이 생기고, 이 고름이 배출되지 못해 만성적으로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항문 주변에 작은 구멍이 생기고, 이 구멍을 통해 고름이나 분비물이 나옵니다. 항문 주변이 붓고, 통증이 발생합니다. 특히 앉거나 움직일 때 지속적이고 욱신거리는 통증이 심해질 수 있는데요. 명절에는 식사나 차량 이동 시에 장시간 한 자리에 앉아있게 되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치루의 유일한 치료법은 수술입니다. 항문 기능을 잘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복잡하고 세밀한 기술이 필요한 수술로서, 경험이 많은 숙련된 의료진에게 맡겨야 합니다. 또한 치루가 간혹 암으로 진행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빠르게 수술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루는 재발률이 높아서 꾸준한 관리와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항문 부위를 깨끗하게 유지하되 과도하게 씻지 않도록 합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과 충분한 수분 섭취가 중요합니다. 또한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지 않도록 합니다.

 

 

 

재발 쉬운 치루, 항문주변 청결과 생활습관 중요

 

치루는 면역력 저하, 과음, 불규칙적인 생활습관 및 식습관, 야식, 스트레스 등이 원인입니다. 치루 예방을 위해서는 항문 주변의 청결과 건강한 생활습관이 중요합니다.

따뜻한 물로 좌욕을 하면 항문 주변의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염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하루에 2-3회, 10-15분 정도가 적당합니다. 과도한 세정은 오히려 피부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순한 비누와 따뜻한 물로 항문 부위를 부드럽게 닦아줍니다.

식단 구성 시에는 가능한 한 자극적인 음식은 제외하고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합니다.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섭취하는 것도 원활한 배변 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세강병원에서는 치루의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 오랜 세월 경력과 노하우를 쌓은 의료진이 직접 진단부터 치료까지 담당합니다.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치루의 특성을 고려하여 체계적인 검사를 진행한 후 환자 상태에 맞는 수술이 이뤄집니다. 치루에 대해 더 궁금하신 점은 세강병원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내과질환센터]/간질환 2024. 9. 17. 07:26

침묵의 장기 간, 정기적인 검진은 필수

간질환 이상 증상 있을 땐 예후 좋지 않아
가족력, 위험인자 있다면 정기적인 검사 중요

 

 

 

특별한 증상 없이 조용히 진행되는 간질환

 

간은 우리 몸의 대사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기입니다. 음식물에서 영양소를 추출하고, 조직에 필요한 형태로 변화시키고, 대사과정에서 배출된 독성물질을 해독하기까지 합니다. 소화, 호르몬 대사, 해독, 살균 등 매우 다양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이렇게 중요한 간에 질환이 생기면 건강상 치명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명절 연휴 중에는 평소보다 술을 마실 기회가 늘어납니다. 과도한 음주는 알코올성 지방간을 만들고, 이 상태에서 음주를 계속하면 알코올 간염, 간경변증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암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간질환은 초기 증상이 없는 편입니다. 간 세포가 어느정도 파괴되기 전까지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다가 간 손상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났다면 이미 심각한 상태로 예후가 좋지 않은 편입니다. 건강검진에서 간 수치 이상이 확인되거나, 복부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간질환 여부를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간 질환 위험 인자를 보유하고 있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정기적인 복부초음파 검사를 권장합니다. 만성 간 질환이 있다면 6개월에 한번, 이유 없는 소화불량이나 복통이 지속되거나, 피로감이나 식욕감소 등의 증상이 있다면 복부초음파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초기 간 질환 진단에 유용한 복부초음파

 

복부초음파 검사 중 상복부 초음파 검사(간초음파검사)는 간, 담도, 담낭, 췌장 등을 검사함으로써 해당 부위에 발생한 염증이나 종양, 낭종 등을 진단하는데 유용합니다. 또한 비침습적이고 방사선 노출이 없기 때문에 안전하게 여러 질환을 조기에 발견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간 초음파는 지방간, 만성 간염, 간경변증, 간암, 혈관종, 낭종, 담관 확장, 담낭 결석, 담관 용종, 담도암 등의 질환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간과 인접한 췌장의 상태도 일부 평가할 수 있습니다.

검사 전 음식물을 섭취하면 간 상태를 제대로 관찰하기 어려우므로, 8시간 이상 공복 상태를 유지하고 흡연 및 음주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시경 등 다른 검사를 진행하기 전 복부초음파 검사를 먼저 진행해야 보다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으므로 건강검진을 받기 전 의료진과 상담하여 효율적인 방법을 찾도록 합니다.

 

 

 


간 건강을 지키는 정기 검진과 생활 관리

 

간염, 지방간 등은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하거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간경변증, 간암 등 여러 심각한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간 건강을 유지하고 간염과 지방간의 진행을 막기 위해 정기적인 간 초음파 검사와 간 기능검사,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하여 간 건강 상태를 체크해야 합니다.

생활습관도 중요합니다. 균형 잡힌 식사를 유지하도록 하고 과도한 설탕, 정제 탄수화물, 알코올 섭취는 피하도록 합니다. 유산소 운동 근력 운동을 병행하고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하며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 관리도 필요합니다.

대구 건강검진 병원 세강병원에서는 간암을 비롯한 여러 간질환에 대한 오랜 경력과 노하우를 가진 의료진이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환자 상태를 면밀하게 파악하는 건 물론 그에 맞는 치료를 통해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돕고 있다는 점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과질환센터]/고혈압 2024. 9. 13. 07:04

젊음도 예외는 없다? 안심할 수 없는 고혈압

고혈압 주요 원인 비만과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
젊음을 이유로 방치하면 더 위험해요

 

 

 

고혈압, 발생 연령 어릴수록 합병증 위험 커

 

우리나라에서 고혈압은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2021년 기준으로, 20세 이상 성인 중 약 31%에 해당하는 약 1,368만 명이 고혈압을 앓고 있다고 하는데요. 2007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입니다.

보통 고혈압은 중장년층 이상의 문제로 생각하기 쉬운데요. 주변에서 40~50대 중장년층 사이에서는 고혈압 때문에 여러 모로 고생을 하고 계신 분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기도 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젊은 고혈압 환자의 경우 고혈압이 있어도 인지를 못하거나, 알면서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고 있어 더 큰 문제가 됩니다.

2021년 대한고혈압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20·30대 고혈압 유병률이 10.4%로 10명 중 1명은 고혈압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젊은 고혈압에 주목하는 이유는, 심장·신장·뇌 등 혈관이 많은 장기는 장기간 높은 혈압으로 혈관 손상이 누적돼 이른 나이에 합병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혈압 발생 연령이 어릴수록 장기 손상 합병증 비율이 높고, 35세 미만의 경우 고혈압 발생 시 2개 이상의 장기 손상을 동반할 가능성이 크다는 보고들이 있는데요. 대표적인 장기 손상 합병증으로는 좌심실비대·심부전·관상동맥질환(심장), 일과성 허혈발작·뇌졸중(뇌), 신부전(신장), 망막병증(눈) 등이 있습니다.

 

 


고혈압 기준 혈압이 140/90mmHg이상

 

고혈압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정기적인 혈압 측정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특히 고혈압 전단계에 있는 사람들은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혈압을 정상 범위로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고혈압은 동맥 혈압이 상승한 상태가 만성적으로 길게 이어지는 상태를 이릅니다. 정확히 말하면 혈압이 140/90mmHg이상인 상태로 쭉 이어지는 것이라 보면 되는데 만약 혈압을 한 번 측정했을 때 이와 같은 결과 나온 뒤 약 5분 후 안정을 취하고 다시 측정했을 떄 이와 같은 수치가 나온다면 고혈압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 정상 혈압: 수축기 혈압 120 mmHg 미만, 이완기 혈압 80 mmHg 미만
⩗ 주의 혈압: 수축기 혈압 120-129 mmHg, 이완기 혈압 80 mmHg 미만
⩗ 고혈압 전단계: 수축기 혈압 130-139 mmHg 또는 이완기 혈압 80-89 mmHg
⩗ 1기 고혈압: 수축기 혈압 140-159 mmHg 또는 이완기 혈압 90-99 mmHg
⩗ 2기 고혈압: 수축기 혈압 160 mmHg 이상 또는 이완기 혈압 100 mmHg 이상12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하여 고혈압 위험 줄여야

 

젊은 층에서 비만은 고혈압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비만은 혈압을 높이고,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직장 생활이나 학업으로 인한 과도한 스트레스도 고혈압을 유발할 수있습니다. 흡연, 과도한 음주를 즐기는 문화도 젊은층의 고혈압을 부추기는 원인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짜고 기름진 음식, 패스트푸드, 배달 음식 등의 섭취가 많으면 고혈압 위험이 증가합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저염식, 저지방식, 신선한 과일과 채소 섭취와 같은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관리, 금연 및 절주 등 생활 전반에 걸친 노력이 필요합니다. 가족 중에 고혈압 환자가 있는 경우엔, 고혈압 발병 위험이 더욱 높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혈압을 측정하고, 이상이 있으면 의료진과 상담을 받아보길 권합니다.

고혈압 진단을 받았다면 올바른 생활습관 및 규칙을 준수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관리,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대구 고혈압치료 병원 세강병원은 긴 시간 동안 쌓아온 경력과 노하우를 갖춘 의료진이 정확한 검진과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여 삶의 질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유방갑상선센터] 2024. 9. 11. 07:32

35세 이상 여성 필수 체크! 유방암, 조기검진

국내 여성암 1위 유방암,
조기 검진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국내 젊은 유방암 환자, 서구의 2배 이상 

 

국내 여성암 중 1위를 차지한 유방암은 2020년 전체 암 발생의 10.1%로 5위를 기록했습니다. 유방암은 유전적 요인과 여러 위험인자의 상호작용에 의해 유발되며, 약 10%는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합니다. 가족 중 유방암 환자가 있는 경우 발병 위험이 높아지며, 특히 어머니나 자매가 유방암 진단을 받은 경우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국내 유방암은 서구와 달리 젊은 나이에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서구에서는 폐경 전에 발생하는 유방암의 비율이 낮은 반면, 국내 유방암 환자의 50%가 폐경 전에 발생합니다. 또한, 39세 이하 젊은 유방암 환자가 전체 유방암 환자의 약 11%를 차지합니다. 이는 서구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수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40세 이상부터 2년에 한 번씩 유방암 검진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젊은 여성의 유방암은 진행 속도가 빠르고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족력이 있는 경우 35세부터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젊은 유방암의 특징, 위험 요인은?

 

젊은 여성에게 발생하는 유방암은 일반적으로 진행이 빠르고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발생 원인으로는 서구화된 식생활, 비만, 늦은 결혼과 출산율 저하, 수유 감소, 이른 초경과 늦은 폐경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에 노출되는 기간을 늘려 유방암 발생 위험을 높입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금연, 금주, 균형 잡힌 식사, 적절한 수면과 운동이 중요합니다. 또한, 가족력이 있는 경우 유전자 검사를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유방암 발병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는 BRCA1, BRCA2 유전자 변이 여부를 확인하고 적절한 예방 및 관리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이 밖에 과도한 음주와 흡연, 비만, 스트레스 등의 생활 습관이 유방암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금주, 금연, 균형잡힌 식사, 적절한 수면과 운동이 중요합니다. 유방암은 자가검진과 정기적인 병원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이 가능합니다. 자가검진은 매달 월경 후 7~10일 째에 자가 검진을 실시하면 됩니다.

 

 



유방암 자가검진 방법과 3D 맘모그래피 검진

 

유방암의 가장 흔한 증상은 멍울이 만져지는 것입니다. 병이 진행되면 겨드랑이사이에서도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습니다. 자가검진은 생리가 끝나고 유방이 가장 부드러울 때 하는 것이 좋습니다. 폐경 이후 여성은 매월 일정한 날을 정해 검진합니다.

자가검진은 우선 상의를 탈의하고 거울 앞에 서서 양쪽 유방의 크기와 대칭성, 윤곽을 확인합니다. 유두와 피부의 함몰 여부, 피부색 변화, 부종 등을 살펴봅니다. 양손을 머리 위로 올리고 가슴을 편 상태에서 다시 관찰합니다.

앉거나 선 상태에서 왼팔을 들고 오른손의 검지, 중지, 약지를 이용해 왼쪽 유방을 만져봅니다. 유방 바깥에서부터 유두까지 시계 방향으로 원형을 그리며 천천히 촉진합니다. 겨드랑이도 만져보아 멍울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유두를 가볍게 짜서 분비물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오른쪽 유방도 동일한 방법으로 검사합니다.

누운 자세에서는 어깨 뒤에 수건 등을 받쳐 가슴이 펴지도록 합니다. 동일한 방법으로 양쪽 유방을 촉진합니다.

대구 유방외과 세강병원의 유방갑상선센터는 유방암과 갑상선암을 포함한 다양한 유방 및 갑상선 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합니다. 고해상도 하이엔드급 3D 전용 대학병원급 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2D 장비로는 발견하기 어려웠던 암세포와 미세석화화를 명확하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유방 정기 검진에 대해 보다 궁금하신 점은 세강병원으로 언제든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대장내시경 두 얼굴의 대장암 조기 발견으로 예방

발병 위험 높으면서, 완치 가능성도 높은 대장암
대장내시경으로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관건

 

 

 

갑상선 암에 이어 두번째 많이 발생 ‘대장암’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11년 정점을 찍었던 대장암 발생률이 2021년 급증해서 폐암을 제치고 2위(갑상샘 제외하면 1위)로 올라섰습니다. 동시에 5, 10년 상대 생존률이 70% 이상으로 치료가 잘 되는 암이기도 합니다. 다시 말해 발병 위험이 크지만 완치율도 높아 ‘두 얼굴의 암’으로 불리는데요.

대장암의 치료 성적을 좌우하는 것은 조기 검진입니다. 초기 대장암은 대부분 아무런 증상이 없습니다. 일부 눈에 띄지 않는 출혈로 인해서 빈혈이 생기거나 식욕 부진, 체중 감소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암이 진행되면서 복통, 배변 습관 변화, 선홍색이나 검붉은색 혈변 등이 생기기도 합니다.

특히 젊은 나이에 이런 증상이 나타나면 대장암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50세 이상이라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적극적으로 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별다른 증상이나 대장암 가족력이 없고 50세 이상인 경우에는 5년에 한번, 부모 형제 중 55세 이전에 대장암 진단을 받았거나 나이와 상관없이 2명 이상이 대장암을 진단 받았다면 40세부터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도록 권장합니다.

 




가족력, 식습관, 운동부족 등 다양한 발병 요인 있어

 

대장암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하여 발병합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신체활동이 부족하고 비만할수록 대장암에 잘 걸립니다. 흡연을 한다거나 고령의 나이는 그 자체만으로도 대장암 고위험군에 해당됩니다.

평소 먹는 음식과도 관련이 깊습니다. 최근 건강을 위해 덜 짜게 먹는 습관을 갖는 분들이 늘면서 위암 발생은 감소하고 있습니다. 위 내시경검사의 활성화로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분들도 많아졌습니다.

반면 돼지고기, 소고기 등 붉은색 고기와 소시지 등 육가공품 섭취와 같이 대장암 유발 요인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음식들은 굽거나 튀겨서 자주 먹거나, 음주와 흡연을 동시에 하면 대장암 발병 위험이 더욱 커집니다. 섬유질 섭취가 부족하고 운동을 하지 않는 생활 습관도 대변 속 발암물질이 대장 내 머무는 시간이 늘도록 하여 더욱 좋지 않습니다.

 




내시경을 통한 용종 절제술, 조기 대장암도 치료하는 ESD

 

대장내시경 검사는 처음 받았을 때 정상 소견을 보였다면 3년 후 다시 받는 것이 좋고 만약 용종이 발견되어 절제술이 진행되었다면 선종 종류에 따라 약 6개월~1년 정도의 기간을 두고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이 역시 건강 상태 및 기타 요인들에 의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의료진과 협의하여 대장내시경 검사 기간을 정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대장내시경 검사에서 용종이 발견되면 제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다만 이미 기존의 용종 절제술은 암을 제거하기에는 부족합니다. 용종 제거 목적 보다는 조직 검사 목적인 경우가 많습니다. 내시경적 점막 절제술(EMR)은 비교적 크기가 크지 않은 용종을 제거합니다. 종양의 범위가 넓거나 조기 암처럼 완전한 절제가 최대한 요구되는 경우에는 일괄 절제하는 방법을 사용하는 내시경 점막하 절제술(ESD)이 있습니다.

점막 밑에 약물을 주입하여 용종을 적절하게 띄운 후 내시경을 통해 삽입할 수 있는 메스를 이용해 병변 주변의 점막을 절개한 후 점막하층을 박리하여 용종을 제거하는 방법으로서 불확실한 절제 가능성을 줄인, 가장 효율적인 조기 대장암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강병원은 위, 대장ESD 시술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로 국내외에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라도 잊지 말고 받아야 할 대장내시경. 이와 관련하여 더 궁금하신 사항은 세강병원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

 

 

 

 

 

찌릿하고 불쾌한 항문통증, 항문거근증후군이란

항문에 통증과 묵직하고 설명하기 힘든 불쾌감,
좀처럼 가라앉지 않는다면 의심해볼 필요

 

 

 

생소한 이름의 항문질환, 항문거근증후군

 

하루 중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긴 현대인들. 직업 특성상 컴퓨터를 통해 업무를 처리하는 경우엔 신체 움직임이 매우 적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한 자리를 오래 지키고 있다보면 처음에는 바른 자세였더라도 스스로 편안함을 느끼는 자세로 흐트러지곤 합니다. 이는 다양한 근골격계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그런데 주로 앉아서 생활하는 분들이 주의해야 하는 또 하나의 질환이 있으니 바로 항문질환입니다. 널리 알려진 치질은 항문으로 늘어진 점막이 돌출되는 ‘치핵’을 지칭하는 말로도 쓰입니다. 항문외과 방문이 처음인 분들은 치료를 망설일 수 있지만, 막상 의료진의 도움을 받으면 해결이 가능한 질환입니다. 과거처럼 수술 후 입원과 회복에 필요한 기간도 길지 않습니다.

치핵처럼 항문질환의 일종이지만, 항문 통증과 구체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불쾌감을 가져오는 ‘항문거근증후군’ 또한 알아두셔야 합니다.

 




항문과 골반저근육에 생긴 문제가 원인

 

항문거근증후군, 항문이 묵직하고 뻐근한 느낌에서 비롯된 ‘무즈륵증후군’이라고도 하는 이 질환은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편입니다.

항문거근증후군은 넓게는 자궁, 방광 등 골반 내 장기를 지탱해주는 골반저 근육, 좁게는 항문을 들어올려주는 항문거근에 문제가 생기면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변비와 비슷한 증상을 가져오다 시간이 지날수록 항문에서 뻐근한 통증이 동반됩니다. 심한 경우 통증이 심해서 일상생활에 불편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과로, 높은 스트레스에 노출되어 있는 분들이나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을 가진 분들, 대변을 볼 때 과하게 힘을 주는 분들,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 하루종일 앉아서 생활하는 분들, 출산경험이 많은 분들의 경우에 유의해야 합니다.


은 항문 통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로 골반이 약해진 분들에게 잘 생긴다는 특징을 가집니다. 하지만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탓에 이를 진단하는 의료진 역시 어려움을 겪는 편인데요, 심지어 변비와 비슷한 느낌까지 안겨주는 탓에 이를 앓고 있는 환자들의 속마음까지 어렵게 만드는 질환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재발 가능성 있어 생활습관 중요

항문거근증후군은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의사나 병원이 생각보다 많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치료를 시작한다하더라도 병원 마다 치료법에 차이가 많고 쉽게 호전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경험 많은 항문외과 전문의가 항문 속을 직접 진찰해야 하지만 여러 검사를 받은 후에 이상 소견을 발견하지 못해 신경안정제나 진통제 처방에 그치기도 합니다.

항문 주위 통증은 대장, 자궁, 척추 등의 다양한 질환을 의심할 수 있어서 먼저 이들 장기에 질환이 없는지 살펴본 후 정확한 진단을 내리게 됩니다. 결과에 따라 주사치료 요법 등 비교적 용이한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므로 대구 세강병원과 같이 항문거근증후군 치료 경험이 풍부한 항문외과 의료진이 있는 병원을 찾아야합니다.

세강병원은 환자의 상태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숙련된 실력을 갖춘 의료진이 직접 담당하고 있으며 올바른 생활습관 및 온수좌욕, 케겔운동 등과 같은 사항들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항문에서 느껴지는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쾌감과 통증. 항문거근증후군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세강병원으로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