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항문센터]/치질 2024. 8. 20. 07:38

대구치질 부끄럽다고 숨기면 더 큰병됩니다

민망해서 숨기고만 싶은 대구치질,
용기 내어 조기 치료해야 하는 이유

 

 

치핵 증상 심해지기 쉬운 여름!

 

고온 다습한 여름 날씨는 항문질환이 더욱 악화하기 쉬운 계절입니다. 높은 기온으로 인해 항문 주변의 혈관이 확장하기 때문인데요. 뿐만 아니라 탈수 현상으로 인해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서 변비가 생길 수 있는데, 딱딱한 대변이 항문 주위의 압력을 높임으로써 치질(치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스크림, 빙수, 냉면 등 차가운 음식을 과다섭취하여 설사를 하게 되면 이 또한 치질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발견 즉시 관리와 치료가 이루어져야 하는 질환이지만, 항문이라는 예민한 부위에 발병하는 질환으로서 문제를 숨기고 방치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악화하면 보존적 치료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항문 질환을 통칭하는 이름 치질

 

치질은 치핵, 치루, 치열을 통칭하는 이름입니다. 치핵은 항문 내부의 혈관이 늘어나면서 이를 감싸고 있는 점막이 함께 늘어져 탈항이 되는 상태를 말하며, 항문 주변에 고름이 생기는 것을 치루, 항문괄약근 부분이 찢어지는 것을 치열이라 부릅니다. 이 중 치핵이 가장 많이 알려져 있으며 흔하기 때문에 치질이라고 하면 치핵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치핵 초기에는 비수술 치료로도 개선이 가능합니다. 내치핵이 외부로 나오지 않았거나 치핵으로 인해 대변을 볼 때 소량의 출혈이 관찰되는 정도라면 약물 치료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좌욕 역시 치핵 초기에 효과가 있는데요. 하루에 3~5분 정도 따뜻한 물로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여름철 날씨를 감안하여 통풍이 잘 되는 속옷을 입고 항문 위생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중요합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고, 수분도 충분하게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한번에 많은 양의 물이 아니라 조금씩 나눠서 마시도록 합니다.

 

 

 



관리와 치료가 늦어지면 수술 피하기 어려워

 

치핵은 관리하는 시기가 늦어질수록 증상이 더욱 악화합니다. 빠져나온 항문 조직이 저절로 들어가지 않아 손으로 넣어주어야 하는 3도, 손으로 넣어도 들어가지 않는 4도 정도의 치핵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최근 진행되는 치질 수술은 과거와 달리 빠른 치료 및 회복 기간을 단축시켰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세강병원과 같이 대구치질 치료 경험이 많으며 원형 자동 문합기를 이용한 수술 등 우수한 장비와 실력을 바탕으로 치질 수술을 진행할 수 있는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질은 숙련된 실력을 기반으로 믿을 수 있는 항문외과 의료진의 손길을 통해 치질 치료를 받는다면 빠르게 회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오랜 시간 치질의 재발로부터 안전할 수 있습니다. 배변을 하는 항문에 발병하는데다 탈항 등 말하기가 민망한 증상이 나타나는 만큼 본인에게 치질이 생겼다는 것을 감추려는 분들이 많지만, 조기치료하지 않을 경우 심한 통증, 출혈 등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