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질수록 심해지는 항문 통증.. 치루, 이제는 치료 받으세요!

습한 날씨와 땀, 항문 주변 자극해 증상 심해져
몸살 증세와 함께 항문 통증 있다면 의심

 

 

 

 

항문 주변 붓고, 속옷에 묻어난다면 치루 의심

 

치질과 같은 항문질환이 있는 분들은 더운 여름 날씨가 더욱 힘겹습니다. 덥고 습한 날씨 속에 흐르는 땀까지 항문 주변을 더욱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차가운 음식을 자주 먹게 되는데다, 자칫 상한 음식을 섭취하기라도 한다면 설사 등으로 고생하다 항문질환이 더 심해지는 계기가 됩니다.

주요 항문 질환으로는 항문조직이 튀어나오는 치핵, 찢어지는 치열 그리고 항문 주변 부위에 고름이 생기는 치루가 있는데요. 이중 치루는 여름이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치루는 배변을 돕는 점액질을 분비하는 항문샘에 염증이 생겨 곪았다 터지면서 항문 내부와 항문 밖 피부 사이에 서로 통하는 관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 증상이 반복되어 만성질환이 되는 것입니다.

 

 

치루, 염증 원인 조직 제거하는 수술치료가 원칙

 

치루 초기 증상은 감기 몸살과 비슷합니다. 항문 안쪽에 있는 항문샘을 통해서 항문 주변에 고름이 잡히는 항문주위농양이 생기면 통증과 함께 몸살기를 동반합니다.

여기서 항문샘과 항문 바깥쪽 피부 사이에 루관이 생겨있는 상태로 발전한 것이 치루입니다. 항문 주변에 돌출 구멍이 형성되고, 항문 옆에 생긴 구멍으로 분비물이 나오기도 합니다. 곪았던 부분이 터지면서 고름이 배출되면 붓기가 사라지고 통증이 줄어드는데, 세균이 증가하거나 면역력이 약해지면 쉽게 재발합니다.

만약 항문 주변이 붓고 고름이나 냄새나는 진물이 계속 분비되어 속옷에 묻어난다면 치루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오래된 치루에서는 암으로 발전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능하면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루는 염증이 되는 원인 조직을 제거하는 수술치료가 원칙입니다.

 

방치하는 기간 심해질수록 심해지는 치루

 

치루는 수술적 치료가 기본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치루의 형태에 따라 항문의 기능적 손상 없이 수술을 진행할지 기능적 손상을 감수하고라도 완치 확률을 높일지를 결정할 수 있는 경험이 풍부한 의사에게 맡겨야 합니다. 항문의 기능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복잡하고 세밀한 기술도 필요합니다. 수술 후에도 항문 건강을 하루 빨리 회복하실 수 있도록 수술 후 상처 관리, 생활 습관 관리도 세심하게 이뤄져야 합니다.

세강병원은 치핵(치질)에 대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의료진이 상주하고 있습니다. 하오니 이 점 참고하시어 더운 여름을 앞두고 치루에서 벗어나고 항문 건강을 하루 빨리 되찾고자 한다면 세강병원으로 문의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