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갑상선센터] 2024. 5. 31. 07:15

유방암, 정확한 검사와 진단이 중요

미세한 유방암도 잡아내는 맘모그래피
조기 발견 도와 완치율 ▲

 

 

 

유방암, 여성이라면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어

여성이라면 누구도 안전할 수 없는 유방암. 유방 안에 있는 양성 종양과 반대로 유방 밖으로 퍼져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악성 종양을 말합니다. 비만, 모유 수유 감소, 식습관의 서구화에 따라 유방암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40~50대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지만 20~30대 젋은층의 유방암 비율도 상승하는 추세입니다.

유방암으로 진단되면 치료는 크게 약물요법과 수술요법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대부분 수술을 시행하고 수술 후 보조요법 순서로 진행됩니다. 수술 방법으로는 크게 전체 유방을 제거하는 유방 전절제술과 유방을 부분적으로 제거하는 유방 보존적 절제술이 있습니다. 종양이 클 경우 선행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하고 수술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약물요법으로는 항암 화학 요법, 항호르몬 요법, 방사선 치료, 표적치료 등이 있습니다.

 




유방암 조기 발견 시 완치율 95%

유방암은 초기 증상이나 특별한 통증이 없어 발견이 쉽지 않습니다. 조기 발견 시에는 95% 이상 완치를 기대할 수 있어 조기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유방 촬영술이 필수적인데요. 만져지지 않는 유방암, 초기암에서 나타나는 미세석화화는 유방초음파 검사보다 더 정확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유방 촬영술은 양쪽 유방을 다른 방향으로 각각 2장씩 촬영하는 것이 기본이며, 검사 시간은 약 5~10분 정도로 짧습니다. 선명한 영상을 위해서 적절한 압박을 가하여 촬영을 하는데요. 세강병원은 과도한 유방압박 없이 5초 정도면 검사가 가능한 셀레니아디멘션(Selenia Dimensions 3D)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유방 건강검진에서 석회화가 있다고 진단 받는 경우가 있는데요. 유방조직 내에 칼슘 성분이 침착되어 쌓이는 것으로 그 자체로는 문제가 없고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유방 미세석회화는 1mm 이하의 아주 작은 입자로 유방초음파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디지털 3D 유방촬영기를 이용하면 유방조직 형태와 위치를 입체 영상 이미지로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미세석회화가 초기 유방암, 특히 0기 상피내암인 경우가 대략 20% 정도 차지하기 때문에 조직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유방촬영술이나 유방초음파 검사로는 양성과 악성을 감별하기 어렵고, 치밀 유방의 경우에는 진단이 까다롭기 때문에 경험이 풍부한 유방 전문의의 정밀하고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또한 크기가 작고 정확한 병변의 위치를 확인하려면 의료진의 임상 경험과 노하우가 중요한데요.

 

 


유방암 조기 발견에 중요한 유방촬영술

앞서 언급한 3D 맘모그래피는 X선 투사 신호를 디지털 신호로 전환해 영상화하는 최신 고해상도 하이엔드급 3D 전용 대학병원급 장비로 유방암을 진단합니다. 2D 제품을 통한 검사에서 발견하기 어려웠던 암세포나 미세석회화를 명확하게 구별할 수 있습니다.

고해상도 3D 영상으로 재촬영, 추가 검사가 필요 없으며 미세 병변을 감지할 수 있어 검진 속도도 빠르고 진단율이 높습니다. 여러 장점에 비용 부담도 적은 편입니다. 3D 유방촬영술을 통한 맘모톰 조직검사는 진공보조흡인생검기를 이용하여 보다 간단하게 조직검사를 시행하고, 검사의 정확도가 높습니다. 최소 침습으로 조직 검사 시 절개선이 적고 국소 마취로 진행되어 흉터가 거의 남지 않으며 회복도 빠른 편입니다.

유방암은 치료 후에도 정기 검진이 필수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맘모그래피를 통한 유지, 관리 추적 관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매달 자가진단과 관찰, 정기적인 2년 주기 검진을 통해 예방하고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가슴이나 겨드랑이에 멍울이 만져지는 경우, 가슴 부위에 분비물이 나오고 습진이 생긴 경우, 움푹 파인 듯한 함몰 증상, 붓고 열감이 나타나는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의심해봐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