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질환센터]/간질환 2023. 5. 30. 07:10

대구 E형 간염 가까워진 여름철, 조심하세요!

여름의 문턱에 가까워진 지금!
E형 간염, 알아두고 예방해야 합니다.

 


기온이 올라가면서 어느덧 여름이 우리에게 가까이 왔음을 느낄 수 있는 때가 찾아왔습니다. 여름의 문턱에 가까워진 것인데요, 이처럼 여름철 날씨가 다가오는 지금 미리 알아두고 신경 써야 할 부분이 있어 눈길을 끕니다. 바로 더위가 심해질수록 발병 위험이 높아지는 대구 E형 간염입니다.

보통 간염하면 A형 간염이나 B형 간염, C형 간염 정도만 알고 계신 분들이 많지만 의외로 온도가 올라가는 여름철에 E형 간염도 발생 위험이 커져 잘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E형 간염은 아무래도 사람들에게 인식이 낮은 편에 속해 생소하게 느껴질 가능성이 높은데요, 실제로 우리나라 역시 지난 2020년에 이르러서야 제2급 감염병으로 지정되었을 정도로 인식이 꽤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날씨가 따뜻해지고 더워질수록 환자수가 증가한다는 특징을 고려한다면 온도가 올라가는 E형 간염에 대해 잘 알아두고 주의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E형 간염은 E형 간염 바이러스(HEV)에 감염되면서 발생하는 간염 중 하나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매년 E형 간염에 약 2,000만명 이상이 감염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 중 16% 정도가 급성 간염을 겪는 것으로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0년 191명 정도에 그쳤지만 2022년에는 528명으로 늘어나면서 눈에 띄는 환자 수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특히 3월부터 5월까지 환자 수가 많아지는 경향을 보여 지금 경각심을 갖고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대구 E형 간염의 발생 원인은 다양합니다. E형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한 경우, 동물의 담즙이나 간을 섭취한 경우 등이 대표적 원인으로 손꼽는데, 일반적으로 E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식품이나 고기, 조개류 등을 섭취하거나 어떠한 매개물에 의해 교차 감염되면서 전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외에도 주사기, 수혈 등에 의해 수직적으로도 감염되기 쉬운 대구 E형 간염. E형 간염은 바이러스가 대장이나 소장을 통해 간세포에서 증식하며 염증을 일으키면서 발생합니다. 보통 15~64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치는데, 이후에는 염증에 의한 발열이나 구토, 복통, 황달, 관절 통증, 식욕 저하, 피로감 등과 같은 여러 가지 이상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 무증상 E형 간염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는 다른 간염과 마찬가지로 조기에 적극적으로 진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적절한 시기를 놓쳐 증상이 심각해지면 후유증이 초래되거나 만성간염, 간경변증 등과 같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세강병원은 대구 E형 간염과 더불어 다양한 간 질환에 대한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의료진이 대기하고 있으며 환자의 상태에 맞는 맞춤형 치료를 통해 건강한 삶을 하루 빨리 회복하실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