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질환센터]/고혈압 2022. 4. 30. 08:32

고혈압이면 운동을 많이 해야 한다?

고혈압 환자, 운동을 많이 하는 것이 좋을까요?
오히려 상태가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혈압이 정상 범위를 벗어나 건강에 문제를 유발할 만큼 높아진 상태를 이르는 고혈압. 혈압이 높다고 해서 당장 몸이 아프거나 신체 부위를 손상시키진 않지만 생명을 위협하는 각종 합병증의 주범이 되기 때문에 혈압을 정상적으로 회복시키기 위해 치료 및 습관 개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고혈압 환자들에게 필수적으로 지켜야 하는 생활습관은 바로 '운동'입니다. 적절한 운동은 혈액을 맑게 하고 혈관을 청소해주는데 도움을 주는 등 혈관 건강에 좋은 효과를 선사하기 때문에 고혈압 개선에 큰 도움을 줍니다. 이 때문에 고혈압으로 진단되거나 가족력 등으로 혈압 관리가 필요한 분들 중 운동을 시작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모든 운동이 고혈압을 해결하는 데 좋은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본인의 몸 상태에 운동 강도 및 횟수가 맞지 않고 너무 격렬하거나 과도하다면 오히려 혈압을 높여 심장에 무리를 주고 고혈압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혈압이 정상적이라면 격렬한 운동이라고 해도 건강에 당장 큰 문제를 일으키진 않지만, 고혈압 환자는 건강관리를 하려다가 혈압을 더 높여 위험한 상황에 이르는 결과가 초래될 수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고혈압인 분들은 운동 선택에도 신중해야 합니다. 혈압을 급격히 높일 수 있는 격렬하고 과도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운동 초보자라면 가볍게 걷기, 수영하기 등 비교적 쉬운 레벨의 운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운동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의료진의 도움을 통해 고혈압 환자라고 해도 큰 부담 없이 할 수 있는 운동을 알아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세강병원은 친절하면서도 꼼꼼한 진단을 진행하기 때문에 치료와 생활습관 관리 두 가지가 모두 필요한 고혈압과 같은 질환의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합니다. 단순히 증상만 완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환자의 평소 생활과 습관을 살펴보고 적절한 치료와 조언을 하는 것인데요, 고혈압은 평생 관리를 해야 하는 질환인 만큼 스스로의 힘으로만 이겨내려고 하기 보다는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고혈압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혈압관리가 필요한 분들의 경우 생활 속 관리가 더욱 중요한 만큼 무리한 운동은 피하고 감당할 수 있는 적절한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혈관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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