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 검사 중 대장용종크기 1cm 넘으면 바로 제거해야!

큰 대장용종도 보이는 즉시 제거 가능한
대장내시경점막하박리술 대장ESD

 

전 세계 어느 국가와 비교해도 한국은 유독 대장암 발생률이 높은 나라에 속합니다. 실제로 지난 2021년 대장암으로 사망한 인구가 무려 10만 명당 17.5명인 것으로 밝혀졌는데, 심지어 과거 중년층 이상부터 대장암 발병률이 높았던 것과 달리 최근에는 비교적 젊은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전 연령대가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 되었습니다.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평소 식습관 관리를 잘 해야 하고 꾸준하게 운동하며 건강에 좋은 식단을 매 끼니별로 잘 섭취해야 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중요한 부분이 있다면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것인데요, 특히 대장내시경 검사 중 대장용종이 발견됐다면 혹시 모를 대장암 진행 가능성을 없애버리기 위해서라도 그 즉시 절제해야 합니다. 또 여러 종류의 대장용종 중에서도 대장용종크기가 1cm 넘는 경우라면 더더욱 빠르고 확실하게 제거해야 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대장용종은 대장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성장하면서 마치 혹처럼 돌출된 것이라 보면 이해가 쉽습니다. 우리나라 성인 중 약 30%에게 관찰될 정도로 꽤나 흔한 편인데, 이러한 이유 때문에 대장내시경 검사를 한 분들 중 대장용종크기가 큰 대장용종을 제거했다는 이야기를 하시는 경우를 우리는 종종 듣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장용종은 흔한 편에 비해 그 위험성이 다소 큽니다. 바로 대장암의 씨앗이 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대장용종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보통 1cm 이상의 대장용종크기를 갖고 있다면 고위험 대장용종으로 봅니다. 또 대장용종크기가 1cm를 넘어가는 것과 동시에 울퉁불퉁한 모양을 갖고 있는 경우, 색깔이 정상적인 대장 점막과 다른 색을 보이거나 궤양, 출혈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면 이는 대장암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대장용종이 한 번에 3~5개 이상 있거나 융모상 선종에 해당되는 경우 역시 고위험 대장용종이라 할 수 있습니다.

크게 선종성 용종, 비선종성 용종으로 나뉘는 대장용종은 전자의 경우 대장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수자의 경우 대장암과 연관성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때문에 간혹 대장내시경 검사 중 비선종성 대장용종이 발견됐다면 굳이 제거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다만 의료진이 육안으로 보았을 때 선종성인지, 비선종성 대장용종인지 항상 구분할 수 없으므로 가능한 한 대장용종이 발견되었다면 혹시 모를 가능성을 대비하여 절제 후 확인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세강병원에서는 내시경 검사를 하다가 대장용종을 발견한 경우 숙련된 실력을 갖춘 의료진이 섬세한 손길로 바로 제거합니다. 이때에는 겸자를 이용한 대장용종 절제술, 내시경적 점막하 절제술, 대장ESD 등과 같은 치료법이 진행될 수 있는데요, 특히나 이 중 대장ESD의 경우 조기 대장암을 제거하는 가장 효율적인 치료법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이어서 세강병원은 대학병원급 의료장비, 오랜 세월 동안 쌓아온 풍부한 임상경험을 갖춘 의료진이 대기하고 있다는 점도 체크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