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조기 발견 시 생존율up! 그런데 사망률은 높은 편?

발견 시기 빠를 수록 좋은 대장암
하지만 사망률은 은근히 높다고?!

 

 

인간의 건강을 위협하는 질환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암질환은 생각보다 조기에 진단하지 못할 경우 생명을 앗아갈 위험이 매우 큰 편입니다. 하지만 의학 기술이 발달하면서 그만큼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검사들이 많아졌기에 정기적으로 건강을 체크해 예방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여러 가지 종류의 암 질환 중에서도 생존율이 꽤 높은 편에 속하지만 그 반대로 사망률마저 높은 편인 대장암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

대장암은 직장과 결장을 함께 아우르는 말로 해당 부위에 악정 종양이 생긴 것을 말합니다. 어떤 위치에 종양이 생겼냐에 따라 결장암, 직장암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가족력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유전적인 부분이 많이 작용하는데 전체 대장암 중 5% 정도가 유전성 대장암으로 가족력이 있다면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외에도 대장암은 서구화된 식습관 특히 신선한 야채나 과일 보다 육류를 더 많이 섭취하는 이들에게 발병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운동량이 부족한 분들, 비만인 분들, 흡연을 하시는 분들 역시 대장암 발병 위험이 높은 편인데, 나이가 많아도 대장암에 걸리기 쉬워 50세 이상이라면 반드시 대장암을 알아두고 정기 검진을 통해 대장암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안타깝지만 대장암은 초기에 해당할 경우 이렇다 할 증상을 동반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빠르게 눈치 채기 어려운 암질환이기도 한데, 이렇다 할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대장암에 의해 대장 내부에 출혈이 생기면 빈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식욕부진, 체중감소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 여기서 어느 정도 대장암이 진행된 경우라면 설사, 복통, 변비, 혈변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조기 발견할 경우 생존율이 무려 90% 가까이 높아지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조기 발견이 쉽지 않아 사망률이 전체 암 질환 중 높은 편에 속하는 대장암. 대장암 뿐 아니라 암 질환은 다른 신체 기관으로 전이될 경우 생존율이 뚝 떨어지는 특징을 가집니다. 따라서 한국인에게 취약한 대장암은 무엇보다 정기 검진을 통한 예방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이때 해야 할 필수적 검사가 바로 대장내시경입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대장 내부를 면밀하게 살펴볼 수 있는 검사로 특수한 카메라가 달린 내시경 기구를 항문으로 삽입하여 검사는 물론 조기 대장암까지 치료할 수 있습니다. 단 ESD시술은 그만큼 숙련된 의료진의 실력이 필수적이므로 이러한 점을 참고하시어 의료기관을 선택할 때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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