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닉센터] 2015. 12. 11. 17:42

항문이 아파요

 

 

항문이 아파요

 

 

항문 쪽이 뻐근한 통증이 있는데
느낌상으로도 만져봐도 치질은 확실히
아니라는 결론이 내려질 때가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그저 일시적인
증상이겠거니 하고 방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이 항문의 뻐근함이
항문거근 증후군이 발생하여 보낸 신호였다면?

 

 

 

 


항문거근 증후군은 일반인들은 물론이고,
의료서적에도 자세하고 장황한 내용이
기재되어 있지 않아 지식이 별로 많지 않은 질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경험이 없는 병원에 방문한다면
그저 신경성 통증이라고 진단을 받을 뿐이지요.

따라서 원인 모를 항문 통증이 계속된다면
대장 항문에 대한 경험이 많은 병원에서
진단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렇다면 항문거근 증후군의 일반적인 지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까요? 우선 항문거근은
항문 괄약근과 가장 깊은 곳에서 연결되는
근육으로, 이는 배변을 조절하는 가장 중요한
괄약근으로써 배변 활동 시에 무리한 힘을
주는 습관이 있다면 항문거근 질환의
발생을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항문거근 증후군의 경우 직장암이나
특발성 직장, 대장염 등과 같은 질환의
이상 징후와 비슷합니다. 따라서 이를 제대로
진단하기 위해서는 항문거근 증후군의 경험이
많은 곳에서 자신의 항문 통증의 정확한 증상을
찾고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스트레스에 더 예민해지는 장

스트레스에 더 예민해지는 장

 

오랜 기간 취업 준비에 열을 올리는 취준생,
혹은 오로지 자신이 원하는 대학을 목표로
열심히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 또한 과도한
업무에 잦은 야근까지 겹친 직장인들까지.
이들은 복통 혹은 배변 장애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일이 많은데요. 이들이 겪는 증상은
바로 과민성 대장증후군입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란 다양한 원인을 통해
발병되는 장 질환인데요.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생명을 위협할 정도는
아닌 흔한 소화기 질환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증상으로는 식사를 한 뒤
혹은 스트레스를 받은 후 복부 팽만감 등의
불쾌한 소화기 증상이 반복되며 설사나 변비 등
배변장애 등이 만성적으로 나타납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이 있다고 모두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라고
칭하진 않는데요. 따라서 최소 3개월 이상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소화기 증상으로 고생한다면 그때는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의심해보고 혈액 검사,
대변 검사 등을 시행해봐야 하겠습니다.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가장 큰 원인이 될 수 있는 심리적 불안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이 좋은데요. 적당한
운동과 휴식을 통해 가능한 스트레스를 줄여야
합니다. 또 평소 자신이 먹는 음식을 기록해
자신에게 맞지 않는 음식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대장에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증상이 계속돼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정도라면 장의 예민도를 낮추고
대장운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약물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은데요. 대게는 증상이 발견된다
하더라도 병원을 찾지 않고 지사제나 변비약 등을
복용하여 자가치료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것은 당장의 치료는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오히려 만성으로 번지거나
더 큰 병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미루지 말고
반드시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클리닉센터]/변비클리닉 2015. 11. 23. 16:49

변비 원인이 되는 나쁜 습관

 

변비 원인이 되는 나쁜 습관

 

주위를 살펴보면 변비로 고생하는
여성들이 매우 많은 것을 볼 수 있는데요.
특히 젊은 연령대의 여성이 남성보다
변비로 진료를 받는 사례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왜 여성들은 남성보다
변비에 더 취약한 것일까요?

변비에 취약한 여성들의 좋지 않은
습관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화장실 가고 싶을 때 참는다.
출근을 서두르거나 바쁜 직장인의 경우
변비가 발생하기 쉬운데요, 이유는 화장실에
가고 싶지만 바쁘다는 이유로 미루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배변을 참는 습관이
반복되다 보면 변비가 될 수 있는데요. 참는
버릇은 대장의 감각을 둔화시키고 점차 배변
욕구 자체도 사라지게 합니다. 심하면 배변
욕구를 아예 인지할 수 없게 되기도 하므로
변의가 느껴지면 바로 해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몸에 끼는 보정속옷을 착용한다.
꽉 끼는 보정 속옷이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꽉 끼는 속옷은 배변 활동을
조절하는 신경의 활동을 억제하여 대장 내
소화액분비가 줄어들게 하고, 작은창자에서
음식을 부숴 밀어내는 힘 역시 약화시켜
음식물 찌꺼기가 대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길어지게 합니다. 따라서 변비가 심하다면
꽉 끼는 보정속옷은 피하도록 하고, 잘 때라도
편안한 옷으로 몸을 자유롭게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3. 평소 물을 잘 마시지 않는다.
우리 몸에 물이 부족할 경우 대변에 함유된 수분이
거꾸로 장 속으로 흡수하게 되고 그 결과 딱딱한
변이 되는데요. 딱딱한 변은 직장과 항문을
통과하기 어려워 배변할 때 통증은 물론 항문의
상처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변비 환자들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복에 마시는 미지근한
물이 도움이 되며 하루 8~10컵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습관적으로 변비약을 복용한다.
하루 이트 기다려서 배변이 되지 않는다고 하여
바로 변비약을 복용하는 습관은 장 건강에 굉장히
좋지 않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효과가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내성이 생겨 장을 더 자극하기
위해 변비약을 늘리게 되는데요, 변비약의
만성적인 복용은 장의 기능을 둔화시켜 나중에는
약 없이는 스스로 운동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기도
합니다. 따라서 변비약은 꼭 필요한 경우에만
의사와 상의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탈장, 개인에 맞는 치료법 선택해야

 

탈장, 개인에 맞는 치료법 선택해야

 

탈장은 주로 10대 미만, 혹은 50대 이상에게
나타나지만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인데요. 탈장은 신체 내 장이
제자리를 벗어난 상태를 말하며, 내장을
보호하는 복벽이 뚫리면서 장기가 사타구니
쪽으로 빠져나오는 서혜부 탈장이 가장 흔합니다.

 

 


서혜부 탈장이 생기면 아랫배나 사타구니가
혹처럼 불룩 튀어나오게 되는데요. 통증이
없어도 모든 탈장의 치료 원칙은 튀어나온
장을 제 자리로 복원시키고 다시 나오지
못하도록 하는 수술적 치료가 유일합니다.

하지만 이때 한 번의 수술로 재발과 합병증
없이 치료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나이, 근력,
직업 등 다른 여러 가지 요인을 고려한 치료를
진행해야 하는데요. 특히 탈장은 크게 소아탈장과
성인 탈장으로 나뉘는 만큼 연령대별로 치료법이
다를 수 있으니 알아두면 좋겠습니다.

 


 

< 소아 탈장 >
10세 미만 소아에게 발생하는 탈장을
소아탈장으로 분류하는데, 거의 대부분
태어날 때부터 있던 길이 막히지 않아 생기는
탈장이기 때문에 탈장 주머니만 복막에 최대한
가깝게 잘라주면 됩니다. 따라서 소아 탈장은
약 1cm 작은 절개로도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전신 마취가 필요 없습니다.

< 성인 탈장 >
소아탈장과 달리 성인 탈장은 복벽이 약해져
생기기 때문에 재발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복벽 강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한데요.
복벽을 강화시키기 위해서는 인공막이나
무인공막 수술을 시행해야 합니다.

< 고령층 >
연령대가 높아 다른 질환에 감염될 확률이
높거나 탈장 환자 중 뇌졸중이나 요추 문제 등으로
주로 누워서 생활한다면 절개법으로 수술하는 것이
좋으며, 복근에 힘이 들어갈 일이 많지 않기 때문에
감염률이 낮은 무인공막 수술이 적합합니다.

 

 


아무리 좋은 수술법도 모든 환자에게 적용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환자의 전신적인 상태 파악과
생활 습관 등을 고려한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겠습니다.

 

 

 

 

 

 

 


 

[클리닉센터]/담석 2015. 11. 6. 17:16

몸 안에 자라는 돌 - 담석증


몸 안에 자라는 돌 - 담석증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인해
담석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담석증은 말 그대로 담낭에 돌이
생기는 질환으로, 간에서 형성된
담즙은 담낭에서 농축된 후 음식의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하고 담즙이 음식물의
지방질을 장이 흡수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담낭과 담관에 담즙의 구성
성분들이 돌같이 굳어져 결정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담석증의 증상은 매우 다양한데요.
경미한 경우에는 둔한 통증과 단순한
압박감, 또는 상복부의 불쾌감, 소화불량
등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증상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상복부의 심한 통증을
특징으로 하는데 경우에 따라 오른쪽
어깨까지 통증이 전파되기도 합니다.

 


담석에 의한 합병증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심지어 담낭암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상시 명치 부위에 통증이나
불편감,  위경련, 급체 등의 증상이
있지만 위내시경 검사에서는 별다른 증상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CT 검사를 통해 담석증의
여부를 꼭 확인해봐야 합니다.

 

 


담석증이 진단되었다면 내과적 약물치료나
내시경적 치료를 진행할 수도 있지만
최근에는 복부에 작은 구멍을 통한
복강경 수술이 많이 시행되며, 담관에
담석이 있을 시에는 내시경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또한 담석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담석이 발생하지 않도록 균형 잡힌
영양소를 포함한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고, 담석증 발병 요인을 보유한
환자들의 경우 정기검진을 통해 담석의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지방 섭취를 줄이고 적절한 운동으로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담석의 발생을
예방하는 현명한 방법이 되겠습니다.

 

 

 

 

 

 


맹장염과 헷갈리는 충수염

 

맹장염과 헷갈리는 충수염

 

맹장염이라는 병명은 한 번쯤은
다들 들어본 질환이지요? 하지만
익숙해진 맹장염이라는 명칭 탓에
본래의 이름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맹장염의 정확한 명칭은
바로 충수염입니다.

 

 

급성 충수염은 응급수술이 필요한
질환 중 가장 흔한 질환으로, 보통
충수염을 맹장염이라고 부르지만
정확한 표현은 아닙니다. 맹장은
대장의 오른쪽과 소장이 만나는 부위에
있는 소화기관이고, 충수염은 맹장의
끝에 달린 작은 관 모양의 충수돌기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뜻합니다.

 

 


급성 충수염은 충수돌기 내부가
막히면서 시작되는데요. 충수가
막히면 충수로부터 대장으로 향하는
정상적인 장의 연동 운동이 제한됩니다.
또한 내부 점막에 궤양이 생기면서
충수가 붓게 되고, 더 진행되면 터져서
복막염이 되거나 고름집을 형성합니다.

 

 


급성 충수염이 발생하면 처음에는
윗배나 배꼽 주변에 체한 듯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또한 식욕이 떨어지고
메스꺼움과 구토 증상을 동반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넓게 퍼져 있던 통증 부위가
오른쪽 아랫배로 모이게 되는데, 윗배가
아픈 증상 때문에 급성 위장염으로
오인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급성 충수염을 참고 견디다간
합병증으로 이어지기 쉽고, 충수염이
발생한지 3일 이내에 수술을 받지 않으면
충수가 터져 충수염 주변에 고름이 고여
농양이 되거나 복막염을 일으킬 수 있으니
서둘러 병원에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볼록해진 사타구니, 탈장

 

볼록해진 사타구니, 탈장

 

장이 제자리를 벗어나는 탈장은
한 해에 6만 명이 넘는 환자에게
발생할 정도로 비교적 흔한 질환인데요.


주로 10대 미만 혹은 50대 이상에게서
나타나지만 통증이 없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탈장은 사타구니(서혜부), 배꼽, 횡격막 등
다양한 장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내장을 보호하는 복벽이
뚫리면서 장기가 사타구니 쪽으로
빠져나오는 서혜부 탈장이 전체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흔하게 발생합니다.

 


 

서혜부 탈장은 사타구니 또는 음낭
부위가 볼록하게 튀어나오는 증상을
말하는데요. 손으로 만져 보면 튀어나온
부분이 말랑말랑하게 만져집니다.

 

 


따라서 서혜부 탈장은 사타구니 쪽으로
무언가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특징만으로도
쉽게 진단이 가능한데요. 통증이 없더라도
사타구니가 볼록해지는 것을 발견한다면
서둘러 병원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탈장 구멍을 방치하면 이 부위가 점점
커지고, 빠져나온 장기가 다시 배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끼어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탈장은 통증이 없어도 튀어나온 장을
제자리로 복원시키고 다시 나오지
못하도록 수술을 해야 하는데요. 환자의
나이, 근력, 직업 등 여러 가지 요인을
고려하여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또한 탈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복부에 무리가 가지 않는 생활습관이나
체중관리, 금연 등이 바람직하겠습니다.

 

 

 

 

 


 

[클리닉센터]/변비클리닉 2015. 10. 15. 18:28

변비, 왜 가을에 심해질까?

 

변비, 왜 가을에 심해질까?

 

'천고변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가을철에 변비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실제로 한 조사에서는 9월과
10월에 변비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가을철 변비가 증가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그 원인으로는 주로 식욕 증가
이에 따른 음식 섭취의 증가,
수분 섭취 부족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가을에는 일조량이 줄면서
세로토닌 호르몬 감소로 인해 식욕이
왕성해지면서 장운동에 부담을 주어
변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장운동도
느려지고, 더운 여름보다 수분 섭취도
줄면서 대변이 딱딱해지고 배변 활동도
둔화되어 변비 증상을 자극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약물 복용도 변비의 원인
될 수 있는데요. 날씨가 서늘해질수록
위험해지는 고혈압과 계절성 우울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는데, 이럴 경욱
고혈압과 우울증 관련 약물을 복용하면
변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을철에는 평소 생활습관에
더욱 신경 써서 변비를 예방해야 하겠습니다.


변비 예방은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과일이나 야채, 잡곡,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도록 하며 변의를 느낄 때는 참지 말고
즉시 화장실을 가도록 합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과 수분 섭취를 약 2리터 정도 하고,
올바른 배변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