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닉센터]/담석 2015. 11. 6. 17:16

몸 안에 자라는 돌 - 담석증


몸 안에 자라는 돌 - 담석증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인해
담석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데요.
담석증은 말 그대로 담낭에 돌이
생기는 질환으로, 간에서 형성된
담즙은 담낭에서 농축된 후 음식의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하고 담즙이 음식물의
지방질을 장이 흡수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담낭과 담관에 담즙의 구성
성분들이 돌같이 굳어져 결정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담석증의 증상은 매우 다양한데요.
경미한 경우에는 둔한 통증과 단순한
압박감, 또는 상복부의 불쾌감, 소화불량
등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증상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상복부의 심한 통증을
특징으로 하는데 경우에 따라 오른쪽
어깨까지 통증이 전파되기도 합니다.

 


담석에 의한 합병증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심지어 담낭암까지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상시 명치 부위에 통증이나
불편감,  위경련, 급체 등의 증상이
있지만 위내시경 검사에서는 별다른 증상이
발견되지 않는다면 CT 검사를 통해 담석증의
여부를 꼭 확인해봐야 합니다.

 

 


담석증이 진단되었다면 내과적 약물치료나
내시경적 치료를 진행할 수도 있지만
최근에는 복부에 작은 구멍을 통한
복강경 수술이 많이 시행되며, 담관에
담석이 있을 시에는 내시경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또한 담석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담석이 발생하지 않도록 균형 잡힌
영양소를 포함한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고, 담석증 발병 요인을 보유한
환자들의 경우 정기검진을 통해 담석의
발생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지방 섭취를 줄이고 적절한 운동으로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담석의 발생을
예방하는 현명한 방법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