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질환센터]/당뇨병 2022. 7. 21. 07:25

심혈관질환 위험 높은 당뇨병 초기에 집중 혈당 관리 필요해요

여러 합병증 불러오는 당뇨병.
기대수명 줄이는 심혈관질환 예방하려면? 

 

 

현대인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만성질환 중 하나인 당뇨병. 과거와 달리 서구화된 식습관과 비만 인구가 늘어나면서 당뇨병 환자들이 급증했고 이에 따라 당뇨병은 어느덧 대중적인 질환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가 되었는데요, 하지만 흔해진 만큼 당뇨병을 아직까지도 치료하고 식단 관리만 가볍게 해도 나을 수 있는 질환이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어 아쉬움이 남습니다.

당뇨병은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으로 적극적인 자세로 치료를 받고 이에 따른 철저한 생활습관 관리가 병행되지 않는다면 각종 합병증이 도래하여 삶의 질은 물론 삶을 한 순간에 앗아갈 수 있는 질환으로 무섭게 변할 수 있는데요, 특히 생명을 한 순간에 잃어버리게 만들 수 있는 심혈관질환은 당뇨병 합병증으로 유발될 가능성이 높아 잘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당뇨병 환자들을 사망에 이르게 만드는 주범인 치명적 합병증, 심혈관질환. 이는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일반인과 비교했을 때 당뇨병 남성 환자들에게 많게는 3배, 여성 환자들에게 많게는 5배 정도 높은 확률로 발별 위험이 큽니다. 또 본래 당뇨병만 갖고 있어도 기대수명이 줄어드는 데 심혈관질환이 동반될 경우 무려 6년이나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는데요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도 당뇨병 환자들은 심혈관질환 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당뇨병 환자들이 심혈관질환을 막기 위해 뭘 해야 할까요? 영국의 한 대학 연구팀이 이와 관련하여 연구를 진행한 결과 당화혈색소를 당뇨병 진단 1년 안에 많이 낮추면 낮출수록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습니다. 그 반대로 진단 초기에 혈당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당화혈색소가 상승한 경우에는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무려 51% 높아졌습니다.

 

 

 

 

이처럼 진단 초기에 집중적인 관리가 중요한 당뇨병은 목표치 혈당을 설정해두고 이를 이룰 때까지 꾸준하게 노력을 해야 합니다. 또 목표치 혈당을 달성했다고 하더라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요, 이때 도움이 되는 것은 하루 중 혈당이 본인이 목표한 수치 안에 들어와있는 시간을 퍼센티지로 변환한 TIR 수치입니다.

이를 꾸준히 확인하면서 전반적인 생활을 관리해야 하는데 이 수치는 70% 이상 유지되는 것이 적절합니다. 단, 아무런 계획 없이 생활습관을 관리하기 보다는 의료진과 상의하여 치료와 동시에 몸을 생각한 관리 계획을 세우고 이를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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