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질환센터]/당뇨병 2022. 3. 29. 11:43

비만 아니면 '당뇨병'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을까?

 

비만일수록 발병 위험성 높아지는 당뇨병, 
반대로 저체중에 마른 체형이면 안전할까요?

 

 

대한민국 성인의 약 10% 정도에서 발병할 정도로 흔해진 당뇨병. 이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거나 인슐린 기능 이상으로 분비가 감소하면서 세포들이 인슐린에 반응하지 않아 포도당이 세포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고혈당의 상태로 혈액 내에 그대로 남은 것을 말합니다. 

당뇨병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다양한 증상을 유발하며 건강을 악화시키고 각종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인데요, 의료 기술이 급진적으로 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당뇨병은 아직까지 완치가 어려운 질환으로 꼽힐 만큼 현대인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병을 예방하고 싶다면 주범이 되는 비만으로부터 벗어나야 하는데요, 그렇다면 반대로 비만은커녕 저체중, 마른 체형인 분들은 당뇨병으로부터 안전한 것일까요? 

많은 분들이 마른 체형은 당뇨병의 발병 위험성이 낮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저체중에 마른 체형이라고 하더라도 당뇨병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결코 안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마른 체형도 당뇨병에 노출될 수 있는 이유는 체내에 숨어 있는 '내장지방'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장지방은 내장에 축적되는 지방으로, 체온조절이나 외부 충격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역할도 수행하는 피하지방과 다르게 건강에 좋지 않은 문제만 불러옵니다. 당뇨병도 그 중 하나인데, 그 이유는 내장지방은 지방산 분비를 통해 인슐린 저항성을 키우기 때문입니다. 정상 체중, 저체중이라고 하더라도 내장지방이 많은 분들이라면 혈당이 급격히 오르기 쉽고, 이로 인해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게다가 내장지방은 피하지방과 다르게 체내에 있기 때문에 단순히 겉모습이나 체중만 보고는 쉽게 알아볼 수 없는데요, 단, 내장에 축적되는 지방인 만큼 장기가 집중되어 있는 복부가 과도하게 나올 수 있습니다. 팔다리는 가느다란데 유독 배만 튀어나온 복부비만인 경우라면 내장지방이 많다는 신호이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마른 체형에서 발생하는 당뇨병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당뇨병은 완치가 어렵습니다. 꾸준한 치료와 생활 속 관리를 통해서 당뇨병이 악화되지 않도록 조절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저체중, 마른 체형인 분들은 식단 조절을 하되 식사량을 줄이기 보다는 건강식 위주로 골고루 섭취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더 신경 써야 하는 부분은 운동인데요, 내장지방이 많은 분들은 근육량이 많이 부족한 만큼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필수로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혼자서 관리하기 어려운 질환이기 때문에 당뇨병을 비롯한 다양한 성인병을 치료하며 환자들의 건강을 회복시켜드리고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세강병원은 내과질환센터를 갖추고 있으며 우수한 장비, 체계적인 치료 과정을 통해 방문하시는 분들이 당뇨병을 수월하게 극복하실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마른 체형의 당뇨병은 치료 및 관리가 까다로울 수 있기 때문에 꼭 세강병원처럼 경력이 풍부하고 믿을 수 있는 병원으로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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