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쓰림 원인, 위내시경으로 진단해 보세요

 

한 번 즈음은 겪어봤을 속쓰림,
속쓰림을 방지하는 약을 먹어주면
증상이 나아지는 듯 싶다가
약 복용을 중단하면 재발하기 쉽고,
꾸준히 복용해도 약에 내성이 생겨
만성화되기 싶습니다.


위 점막을 감싸줘야 할 점액이 부족하거나
반대로 위산 분비가 증가해
위산이 위에 직접적으로 닿으면서,
또는 위점막에 상처가 생기면서
속이 쓰리게 되는데요.

 


식사 후 바로 눕는 습관, 과한 음주,
약물복용, 스트레스, 카페인 섭취,
짜고 맵고 자극적인 음식 섭취,
폭식과 금식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속쓰림이 생겼다가 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생활습관이 아니라
역류성 식도염, 위염, 위궤양 등
위에 병증이 발생했을 수도 있습니다.
속쓰림의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선
위내시경을 받아보는 것이 좋은데요.

 


평소 속쓰림을 안고 있으면서도
담배를 피우고 계신다면
이번 기회에 끊는 것이 좋겠습니다.
흡연은 위궤양 합병증 위험을
급격히 높이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한국인은 70% 이상이
헬리코박터균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이 헬리코박터균이 위에 만성염증과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조심해야 할 점은 헬리코박터균이
위암의 주요원인이라는 것입니다.

 

 


위염이나 위궤양이라면 다행이지만,
위내시경을 받았을 때 위암을
발견할 수도 있습니다.

속쓰림과 함께 더부룩함을 느꼈다면
위암의 전조증상일 수 있습니다.
소화불량으로 착각해 대수롭지 않게
넘겨서는 안 되는 이유입니다.

 


아시다시피 우리나라는 위암 발생률이
매우 높은 국가로, 환자가 많은 대신
그 만큼 수술노하우가 축적돼 있습니다.

위내시경을 통해 조기에 발견만 한다면
치료효과가 크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속쓰림이 있다면 꼭 위내시경검사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