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을 위협하는 검은 손, 대장ESD로 잡을 수 있다


대장암은 기름진 육류 섭취량이 많은 서구권에서
자주 발생하는 서구형 암으로 알려졌는데요.

하지만 최근에 한국인들 사이에서 대장암의
발병률이 급속도로 증가하게 되면서 대장암을
해결하기 위한 대응 방안들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모든 암이 그렇듯이 대장암 또한 발병하기 전에
예방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하지만 가족력, 서구화된 식습관, 흡연 등
대장암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기 때문에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대장암을
완벽하게 차단하기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게다가 초기에는 대장암의 발병을 알아채지
못할 정도로 증상이 미미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쳐서 상황을 악화시키는 경우도 많은데요.

그렇다면 좀 더 확실하게 대장암의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정기적인 대장내시경으로
대장 용종 발생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입니다.

 

대장 용종이란 대장의 점막 일부가 주위 점막보다
 비정상적으로 성장하여 장의 안쪽으로 혹처럼 튀어나온 것으로,
크게는 선종성 용종과 비선종성 용종으로 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 중, 선종성 용종은 대장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발견할 경우 반드시 제거하도록 해야 하는데요.

비선종성 용종의 경우에는 대장암과 연관성은 없지만
육안으로는 선종성 용종과 확실한 구분이
어렵기 때문에 제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 용종을 제거하는 방법 중에서
효율적이고 회복이 빠른 치료 방법으로
대장ESD 또는 내시경점막하 절제술을 꼽을 수 있는데요.

대장ESD는 내시경으로 대장을 직접적으로 검사할 수 있는데다가
용종이 발견됐을 때 수술 없이 바로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방법보다 부담이 덜하면서 확실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장ESD 치료는 그만큼 섬세한 고도의 기술과
풍부한 노하우가 중요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숙련된 의료진에게서 시술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병 위험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대장암,
더 이상 방치하지 마시고 주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로 대장건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