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이 막힌 것 같은 느낌, 항문거근증 의심

항문은 우리 몸에서 배설을
담당하고 있는 아주 중요한 기관입니다.


누구나 그 중요성에 대해서 부정하지는 않을 텐데요.
그러나 치질이나 치핵, 치열 등과 같은 항문
관련 질환들은 쉽게 병원을 찾거나
주변에 알리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여성분들의 경우 항문 관련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것이 낯설고 부끄러워 이를
미루다가 병을 키우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주로 여성분들에게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항문거근증도 마찬가지로,


증상이 오랜 시간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병원을 찾지 않아 장기간 고통을 받다
뒤늦게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 항문거근증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항문거근증은 치질과 달리 별다른 체외 돌출이나
출혈이 나타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항문 쪽에 통증이 느껴지는 질환을 말합니다.

 


항문 주변부가 욱신욱신 쑤시고,
야구공 같은 것으로 꽉 막힌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것이 가장 주요한 증상인데요.
이따금 칼로 찌르는 것 같은
통증으로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합니다.

 

 

항문거근증은 항문을 이루고 있는 항문
거근이라는 근육의 이상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원인으로는 평소에 오래 앉아있는 일이 많거나, 
변비 등으로 인해 대변을 볼 때 지나치게 항문 거근에
힘을 주는 습관이 있는 경우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또한 꼬리뼈에 충격을 받아 항문 거근이 긴장하게
 되었을 경우에도 항문거근증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항문거근증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에는
빠르게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를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알고 나면 매우 간단한 병으로,
적절한 치료를 진행할 경우
1~2주면 통증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습니다.


참고 참아 오랫동안 고통에 시달리지 마시고,
항문 통증이 발생할 경우 가까운
항문 병원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항문거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오래 앉아 있는 생활 습관을 개선하고,
변비와 같은 질환을 해결함으로써
항문 거근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항문 주변의 근육에 스트레스를 줄 수 있는
과격한 운동이나 활동은 지양하시기 바랍니다.

 

혈관에 지방이, 고지혈증 예방하는 생활습관

 


고지혈증은 혈관에 지질이 쌓이는 질환입니다.
이렇게 혈관벽에 쌓인 지방 때문에 심혈관 질환이나
염증을 유발하는 것이 고지혈증이 위험한 이유인데요.
식습관이 서구화되어 기름진 음식을 섭취는 늘면서
상대적으로 운동량은 부족하고 스트레스 지수는 높아져,
고지혈증 환자는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과거에는 나이가 들고 음주나 흡연을 많이 하는
어른 세대에서, 살아온 시간만큼 축적된 지질 때문에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었지만 최근에는 10대에서도
고지혈증이 발생하는 등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안심할 수 없는 질환인데요.

심혈관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더 위험한
고지혈증을 예방하는 생활습관 중
가장 관리해야 할 것은 바로 먹는 것입니다.
기름기가 많은 지방질 고기나 명란, 달걀 노른자나 새우 등
고콜레스테롤 음식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잦은 음주 또한 고지혈증 발생 확률을 높이는데요.
위와 같은 음식이나 술 대신에 콜레스테롤을 줄여주는
과일과 채소, 콩 등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는
식습관으로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건강한 음식이라고 해서 이 또한 너무 많이 먹어서
비만을 유발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고지혈증의 주요 원인으로 비만이 많이
꼽히기도 하기 때문인데요. 내장지방이 쌓이고
체지방량이 높아지는 등 비만인 사람들에게서
고지혈증은 빈번히 발생하기 때문에
체중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육안으로 볼 때 살이 많이 찌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내장지방이 많이 쌓인 마른 비만이라면
고지혈증이 발병할 확률이 높습니다.
오히려 마른 비만의 경우에는
고지혈증을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각별히 신경 쓰는 것이 좋습니다.

고지혈증 중에서도 혈관벽이 심각하게 막힌
중증 증상이 아니라면 약 서너달 정도
식사를 규칙적으로, 건강한 식단으로 바꿔 해주면
고지혈증 증상이 완화될 수 있는데요. 가벼운 운동과
금연, 금주 등의 생활습관 역시 곁들여야 합니다.
하지만 단기간에 치료하기 보다는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므로 병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의지를 다잡는데 더 도움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