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거근증후군 어떻게 알아볼까?

항문거근증후군 어떻게 알아볼까?

 

 

하루에 화장실을 몇 번이나 가십니까?
화장실을 다녀오면 속이 편안하신가요?

 

만약 하루에 지나치게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거나,
배변 뒤에도 배변감과 찝찝함, 통증이 지속되어 불쾌한데도
치핵처럼 특별한 항문질환의 증상은 관찰할 수 없어 곤란하시다면
항문거근증후군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항문거근증후군의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이러한 통증과 불쾌함 외에도
발생초기에 변비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있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뻐근한 느낌이 점점 심해지거나,
배변 직후에도 배변감이 느껴지게 되고,
항문에서 칼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 느껴지는 등,
증상이 점차 악화되게 됩니다.

 

 

 

 

항문거근은 항문을 들어주는 기능을 하는 근육인데요.


항문거근증후군은 정밀한 검사를 받아도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뿐만 아니라
환자가 증상을 정확하게 묘사하지 못하기 때문에 충분한 상담이 이루어지지 못해
발견하거나 진단하기가 무척 어려운 질환입니다.

 

 

 

 

항문거근증후군이 유발되는 요인으로는 임신이나 출산,
장시간 쪼그리고 앉아있는 생활습관, 차가운 곳에 앉는 것,
잦은 배변, 변비로 인해 항문에 오랫동안 힘을 주는 일 등
골반 근육에 자극을 주거나, 수축시킬 수 있는 요인들이 있는데요.

 

도저히 원인을 찾을 수 없는 항문통증으로 고민 중이시라면
만일 항문에 지속적인 통증이 나타난다면 자신의 생활습관을 돌아보고,
해당 질환의 발생 가능성을 따져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한 항문거근증후군은 첨단장비를 사용해도 발견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받고 싶다면 대장항문병원을 찾아
숙련된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처럼 항문거근증후군은 발견하기 어렵지만,
정확한 진단을 받고나면 치료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은 질환인데요.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좌욕, 항문마사지 등의 치료방법과 함께
생활습관을 개선함으로써 통증을 비롯한 증상들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항문거근증후군은 성인 10명 중 2, 3명에게서 발견될 만큼 흔한 질환이지만,
생각보다 그 인지도는 높지 않은데요.

 

항문거근증후군을 오래 방치할 경우에는 일상생활에 영향을 끼칠 만큼
통증이 심해질 뿐만 아니라, 골반질환으로 발전할 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중요한 질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