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139 젊은층도 건강검진 필요 젊은층도 건강검진 필요 건강검진은 이제 더 이상 4~50대 중장년층의 의무적 검사가 아닌데요. 최근 젊은층의 암 발병률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어 건강검진 대상이 전체 연령층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직장 검진의 활성화 등 사회적 제도의 변화 때문도 있지만 젊은층의 불규칙한 생활습관 및 과도한 스트레스 등의 원인으로 스스로 필요함을 느껴 건강검진을 받는 2~30대가 증가하였는데요. 그렇다면 20대와 30대에 꼭 필요한 건강검진 항목은 무엇일까요? 20대부터는 매년 혈액검사, X-선 촬영 등 기본검진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남성은 흡연 및 음주 등의 요인으로 흉부 X선, 위내시경, 복부 내시경 검사가 필요하고, 여성은 필요에 따라 자궁경부 및 유방 초음파 검사를 추가로 권장합니다. 30세 이상의 .. 2015. 10. 28. 볼록해진 사타구니, 탈장 볼록해진 사타구니, 탈장 장이 제자리를 벗어나는 탈장은 한 해에 6만 명이 넘는 환자에게 발생할 정도로 비교적 흔한 질환인데요. 주로 10대 미만 혹은 50대 이상에게서 나타나지만 통증이 없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탈장은 사타구니(서혜부), 배꼽, 횡격막 등 다양한 장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내장을 보호하는 복벽이 뚫리면서 장기가 사타구니 쪽으로 빠져나오는 서혜부 탈장이 전체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흔하게 발생합니다. 서혜부 탈장은 사타구니 또는 음낭 부위가 볼록하게 튀어나오는 증상을 말하는데요. 손으로 만져 보면 튀어나온 부분이 말랑말랑하게 만져집니다. 따라서 서혜부 탈장은 사타구니 쪽으로 무언가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특징만으로도 쉽게 진단이 가능한.. 2015. 10. 27. 절개 없이 암 제거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 절개 없이 암 제거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 최근에는 조기 치료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검진을 통해 질병의 유무를 확인하는 현대인들이 많은데요. 조기 치료를 진행하게 될 경우 암 치료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위암은 국내 암 발생률 1위를 차지할 정도로 발생 위험도가 높은 암인데요. 위암을 조기에 발견하였을 경우, 절개 없이 암 병변을 제거하는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은 내시경을 이용해 병변의 점막을 부풀린 후 잘라내 치료하는 방법으로 장기를 보존하며 진행되기 때문에 치료 후 삶의 질에 변화가 없고, 시술 시간이 수술에 비하여 짧아 회복 또한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비용이 적게 들며, 개복 수술에 비해 합병증이 생길 확률이나 사망률도 낮아 .. 2015. 10. 26. 고지혈증 예방하기 고지혈증 예방하기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인자 중 하나인 고지혈증. 따라서 심혈관 질환의 위험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우선 고지혈증의 예방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고지혈증이란 이상지질혈증의 한 종류로 혈중 총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포함한 지질이 정상치를 넘긴 상태를 말하는데요. 필요 이상으로 많은 지방질이 동맥벽에 달라붙어 혈관을 굳어지게 하는 동맥경화를 일으키게 되고 이는 심근경색, 뇌경색 등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즉 혈관에 지방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고 단단해져 혈액의 흐름을 방해함으로 각종 심혈관 질환의 발생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고지혈증은 동물성 지방의 과다 섭취로 인한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증가로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콜레스테롤은 나쁜 영향을 끼치는 저밀도 지질단백과 좋은.. 2015. 10. 22. 지방간 뚱뚱한 사람만 해당될까? 지방간 뚱뚱한 사람만 해당될까? 간은 항상 '술'과 연관하여 생각되는 부위인데요. 지나치게 음주를 즐긴다면 간질환에 안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중에서도 흔히 '지방간'이라고 하면 술을 좋아하는 뚱뚱한 아저씨들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하지만 실제로는 술을 즐기지 않는 사람이나 여성, 왜소하고 날씬한 사람들 중에도 지방간을 앓는 환자가 적지 않아 뚱뚱하지 않더라도 방심해선 안되겠습니다. 지방간은 보통 간 무게의 5% 이상이 지방인 경우로, 과음으로 인한 알코올성 지방간과 술과 관계없이 비만, 당뇨, 고지혈증 등과 연관되어 발생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술은 지방간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지만 술을 많이 마신다고 해서 모두가 간질환을 앓는 것이 아니고, 또 술을 못한다고 해서 지방간의 위.. 2015. 10. 21. 위내시경이 필요한 이유 위내시경이 필요한 이유 위암은 소화기 암중 가장 흔하게 발병하는 암으로, 특히 한국은 OECD 국가 중 위암 발병률이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위암 발생률이 높은데요. 이는 평소 탕과 찌개 등 자극적인 음식을 즐겨먹는 탓과, 위암은 중기에 이를 때까지 이렇다 할 자각 증상이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복통이나 소화불량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을 때에는 이미 위암이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위암은 초기에만 발견한다면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는데요. 조기에 치료할 경우 90% 이상은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별다른 증상을 기다리기보다 주기적인 위내시경을 통해 암 조기 발견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위내시경은 위암 외에도 위염 및 위궤양 등 위와 관련된 질병을 모두 검사할 수 있는데요.. 2015. 10. 20. 잦은 기침과 가래, 폐 질환 주의 잦은 기침과 가래, 폐 질환 주의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기침이나 가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 감기에 걸렸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하지만 감기 증상을 대충 넘겼다가는 몸속에서 심각한 폐 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특히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은 흡연이 가장 큰 원인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비흡연자들은 안심할 수 있는데요. 비흡연자 중 천식이나 결핵 등 기저질환이 있거나 매연, 미세먼지, 대기오염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은 자각 증상이 거의 없으며 폐 기능이 약 50%가량 손상돼도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환절기 감기, 기관지염, 비염, 천식 등의 질환으로 오인하거나 치료시기를 놓쳐 악화.. 2015. 10. 19. 연령대별로 알맞은 건강검진 연령대별 알맞은 건강검진 직장인 대부분은 1~2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습니다. 그러나 상당수 직장인은 건강검진 항목이 복잡하고 다양하여 무슨 검사를 진행해야 할지 고민이 많은데요. 과거에 어떤 검사를 받았고, 어떠한 병을 앓았는지, 집안에 최근 어떤 환자가 있었는지, 현재 나의 생활과 식습관은 어떤지를 고려해서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또한 건강검진은 연령별로 검사 항목을 달리하여 진행하는 것이 좋은데요.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 술자리가 잦은 30대는 업무로 인해 식사시간을 제때 챙기지 못해 위궤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퇴근 후 상사와 잦은 술자리로 간을 혹사시킬 수 있는데요. 때문에 혈액 검사와 복부 초음파로 간 건강을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40대 남성은 잘못된 생활습.. 2015. 10. 16. 변비, 왜 가을에 심해질까? 변비, 왜 가을에 심해질까? '천고변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가을철에 변비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실제로 한 조사에서는 9월과 10월에 변비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가을철 변비가 증가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그 원인으로는 주로 식욕 증가와 이에 따른 음식 섭취의 증가, 수분 섭취 부족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가을에는 일조량이 줄면서 세로토닌 호르몬 감소로 인해 식욕이 왕성해지면서 장운동에 부담을 주어 변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장운동도 느려지고, 더운 여름보다 수분 섭취도 줄면서 대변이 딱딱해지고 배변 활동도 둔화되어 변비 증상을 자극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약물 복용도 변비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날씨가 서늘해질수록 위험해지는 고혈압과 계절.. 2015. 10. 15. 이전 1 ··· 123 124 125 126 12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