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늦기 전에 빨리 치료해야 하는 급성 충수염
늦으면 복막염까지? 골든타임 내에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급성 충수염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통증에 대해 사람들은 큰 반응을 보이지 않는 편입니다. 일정 정도의 시간 동안 휴식만 잘 취해도 금방 이 통증들과 이상 증상은 사라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간혹 잠을 아무리 자도,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한 번 나타난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되거나 간헐적으로 나타나 우리들을 괴롭힐 때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보통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해 의료진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게 되는데, 종종 어떤 분들은 굳이 병원을 내워하기 전 증상에 따른 약부터 먼저 약국에서 구입하여 복용해 보고 그래도 안 되면 의료진 진단을 받으러 가시곤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무작정 아프다고 해서 병원에 바로 방문하려는 것도 그렇게 좋은 대처는 아니지만 이러한 생각 때문에 병원 방문 시기를 차일피일 미루다가 오히려 더 복잡한 치료가 필요하게 되는 경우도 있다는 점. 염두에 주시기 바랍니다. 바로 ‘급성 충수염’이 대표적 사례입니다.
다양한 이유로 인해 충수 입구가 막히면서 충수가 붓고 혈액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으면서 염증이 발생, 다양한 이상 증상을 일으키는 것을 보고 우리는 급성 충수염이라고 합니다. 흔히 맹장염으로 알려졌지만 맹장염과 달리 급성 충수염은 정확히 ‘충수 돌기’에 생긴 염증으로 나타나는 질환이기에 엄연히 다른 질환이란 점을 알아둬야 합니다.
급성 충수염은 초기에 꼭 체한 것처럼 명치끝을 답답하게 만들고 배꼽 주위에서 통증을 느끼게 합니다. 이오 더불어 식욕 부진, 구토, 미열 증상 등을 동반하는데요, 이러한 특징 때문에 종종 급성 충수염은 단순 감기나 소화불량 등으로 오인하는 일이 잦습니다.
이때 시간이 지나면서 염증이 더 악화되면 오른쪽 아랫배 부근으로 통증이 번지게 되고 배를 누르거나 기침, 재채기를 할 때 통증이 더 심해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진행성 질환이기에 급성 충수염은 가능한 한 빨리 적절한 대처를 취해야 합니다.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친다면 충수돌기 천공은 물론 심한 복통과 고열을 동반하는 복막염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인데요, 세강병원에서는 빠르고 정확한 치료를 위해 내원 시 혈액 검사와 소변 검사, 단순 복부 X-ray 촬영, 복부초음파 검사, 복부 CT 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진행해 급성 충수염 발병 여부 및 상태를 진단합니다.
이후 수술적 치료를 진행합니다. 급성 충수염은 수술적 절제가 원칙으로 천공을 동반하지 않는다면 통상 수술 후 3~4일 정도 입원 후 퇴원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천공을 동반했다면 7일 이상 입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수술 방법으로는 개복술 혹은 복강경 수술이 진행됩니다.
급성 충수염은 골든타임 내에 치료가 꼭 이뤄져야 하는 것과 달리 아직 원이니 밝혀지지 않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또 다른 질환으로 착각하기 쉬운 만큼 미리 이에 대한 정보를 알아놔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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