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질환센터]/폐질환 2016. 2. 2. 18:59

호흡기 질환 주의사항

 

호흡기 질환 주의사항

 

 

방학과 명절이 있고 예쁜 눈이 내리는
신나는 계절인 겨울. 하지만 겨울에는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호흡기 질환이 발생해
마냥 즐겁기만 한 계절이 아닌데요. 따라서
겨울을 잘 보내기 위해서는 호흡기 질환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겨울철 호흡기 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이유는
차고 건조한 공기 때문인데요. 찬 공기는
코와 기관지를 자극하고 기침과 콧물 등의
호흡기 증상을 유발하며, 건조한 공기는
기도 점막을 건조하게 만들어 이물질이나
세균 등에 대한 정상적인 호흡기 방어능력을
떨어뜨려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상태로 만듭니다.
또한 차고 건조한 공기는 그 자체만으로도
기도 수축을 유발하기 때문에 기존에 천식이
있었다면 겨울철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습니다.

 

 

 


가을부터는 다양한 호흡기 바이러스들이
감기를 비롯하여 폐렴, 천식까지 다양한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데요. 일부 바이러스
감염은 폐렴도 일으키며, 초기의 바이러스 감기를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중이염이나 폐렴으로까지
악화될 수 있으므로 감기 증상이 오래간다면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겠습니다.

 

 

 


호흡기 바이러스는 감기에 걸린 사람의 손이
닿은 물건을 만지거나 환자와 접촉할 때,
환자의 분비물에 직간접적으로 노출될 때
코와 입 등의 호흡기를 통해 옮습니다.
그러므로 독감 등이 유행할 때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되도록 피하고, 외출에서
돌아오면 얼굴과 손발을 씻고 양치질을
꼭 하도록 해야 합니다. 또 영하로 내려가는
추운 날씨에는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외출할 때에는
차고 건조한 공기가 호흡기에 직접 닿지 않도록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충분한 영양섭취와 휴식도 정신적이나
신체적으로 건강한 상태에 도움이 되는데요.
반대로 너무 집안에만 웅크리고 있다면 오히려
체력 저하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따뜻한 낮에는 외부 활동을 하면서
햇볕을 쬐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예방에도 불구하고 감기에 걸렸다면
안정을 취하고 양질의 식사로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도록 해야 합니다. 또 직접이든 간접이든
흡연을 삼가고 필요한 경우에는 가습기를 사용하며
증상을 방치하지 말고 병원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 처방을 받아 빨리 나을 수 있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