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궤양의 진단과 치료

 

위궤양의 진단과 치료

 


위궤양은 위벽의 점막이 손상을 입어 움푹 패는
현상을 말하는데요. 특히 위 점막의 아래쪽까지
깊이 패고, 크기가 0.5cm 이상인 경우를
위궤양이라고 합니다. 점막이 파이면서 배가
아프거나 속이 쓰리고, 소화가 안 되거나
더부룩한 증상을 느낍니다. 또 자주 체하거나
배의 특정 부분이 묵직한 느낌이 생기기도 합니다.

 

 

 

 

하지만 궤양 부위의 출혈이 생기면서 토혈이나
검은 변, 빈혈 증상이 나타나는 상황이 아니라면
대부분 위궤양의 증상을 자각하지 못하는데요.
따라서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를 통해
위궤양을 발견하고 조기치료를 해야 하겠습니다.

 

 

 


위내시경 검사에서 궤양이 발견되면 조직 검사와
헬리코박터균 검사를 동시에 진행하게 되는데,
드물게는 위암도 궤양의 형태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위궤양은 6~8주가량 약물치료로
이루어지는데요. 약물치료 후 다시 한 번 더
추적 위내시경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궤양이 호전되지 않은 경우에는 다른 질환과
감별을 위해 조직 검사를 해야 하고, 치료한
궤양 부위에서 피가 나면 내시경 지혈술 등을
통해 출혈을 막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위궤양을 예방하려면 규칙적인 식사 습관이
중요합니다.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위점막을 손상시키는
술이나 흡연은 피해야 합니다.

 

 

 

 

위궤양은 대부분 양성 궤양으로 6~8주 정도
치료를 받으면 90% 이상 나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위내시경 검사가 위궤양을
포함한 위장질환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되니
귀찮다고 미루지 마시고 내시경 검사를
주기적으로 진행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