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질환센터]/폐질환 2015. 10. 19. 17:31

잦은 기침과 가래, 폐 질환 주의

 

잦은 기침과 가래, 폐 질환 주의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기침이나 가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
감기에 걸렸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하지만 감기 증상을
대충 넘겼다가는 몸속에서 심각한
폐 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특히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은 흡연이
가장 큰 원인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비흡연자들은 안심할 수 있는데요.


비흡연자 중 천식이나 결핵 등
기저질환이 있거나 매연, 미세먼지,
대기오염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만성 폐쇄성 폐 질환은 자각 증상이 거의
없으며 폐 기능이 약 50%가량 손상돼도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환절기 감기, 기관지염,
비염, 천식 등의 질환으로 오인하거나
치료시기를 놓쳐 악화되기도 합니다.

 


 

폐 질환의 증상은 만성적인 기침으로
처음에는 간헐적으로 발생하다가 점점
지속적으로 변하며 잠자는 중에도 기침이
계속돼 숙면을 취하는 데 방해가 됩니다.


움직일 때 주로 호흡곤란이 나타나며
흔하지는 않지만 쌕쌕거리는 숨소리와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있습니다. 또한
밤에 증상이 악화되는 천식과 달리
만성 폐쇄성 폐질환은 아침에 기침이
더욱 심해지기도 합니다.


 


이러한 폐질환 증상이 나타난 후에는
이미 어느 정도 병이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조기 검진이 매우
중요한데요. 특히 45세 이상이거나
흡연자, 먼지를 자주 마시는 사람이라면
건강검진에서 반드시 폐기능 검사
함께 시행해야 합니다. 만약 조기에
폐질환을 발견했다면 꾸준히 치료와
관리를 해주어야 중증으로 악화되는
것을 차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