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질환센터]/폐질환 2023. 3. 16. 07:51

포항천식, 관리만 잘 하면 된다? 잘못하면 생명 위협까지

생활 중 관리만 잘 해도 된다는 천식.
자칫 잘못하면 생명까지 앗아갈 수 있어요.

 


영화나 드라마 등에서 천식 환자들은 갑작스럽게 호흡곤란이 찾아오면 숨을 가쁘게 몰아쉬면서 L자형 키트로 호흡을 안정시킵니다. 이는 전형적인 미디어 속 천식 환자들의 모습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 때문인지 많은 분들이 포항천식은 흡입기 등과 같은 의료기기 등만 있으면 언제든 증상을 조절하고 완화할 수 있다고 알고 계시곤 합니다.

하지만 천식은 환자 상태에 따라 흡입기만으로도 관리할 수 있는 분들이 있는 반면 흡입기나 스테로이드 등과 같은 약물로도 조절이 어려운 분들이 있습니다. 게다가 심각한 정도인 중증 천식 환자의 경우 자칫 잘못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하는데요, 실제로 전 세계 약 3억명 정도의 천식 환자들 중 매년마다 약 25만 명 정도가 목숨을 잃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천식은 알레르기 원인 물질 혹은 기관지를 자극하는 물질에 노출되면서 기관지에 염증이 발생한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발생한 염증으로 인해 호흡이 어려워지는 것은 물론 가슴이 답답한 느낌, 계속되는 마른 기침, 숨을 쉴 때마다 쌕쌕하는 천명음 등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곤 합니다. 보통 천식이 발생한 초반에는 그렇게 심한 증상을 가져오지는 않지만 나아졌다가 재발하거나 악화되는 상황이 반복된다면 중증 천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증 천식은 말 그대로 증상 조절이 힘들고 치료가 어려운 편에 속하는 천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천식 증상을 조절하는 데 쓰이는 스테로이드를 고용량 흡입하여도 증상이 잘 조절되지 않아 다른 치료제를 사용하거나 순응도는 높은 데도 불구하고 증상이 잘 조절되지 않는 경우를 중증 천식으로 분류합니다. 쉽게 말해 천식을 5단계로 구분했을 때 4~5단계에 속한다면 중증 천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중증 천식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으며 그 중에서도 가장 일반적인 것이 바로 중증 호산구성 천식입니다. 호산구는 백혈구 중 하나이지만 오히려 천식을 유발하는 염증 세포로 작용하면 중증 호산구성 천식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는 국내 천식 환자 중 무려 60%가 넘는 비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호산구 수치가 높으면 높아질 수록 포항천식이 악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증상 조절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천식은 그저 기침을 많이 하고 호흡이 힘들어 흡입기를 상시 구비해야 하는 정도의 질환으로 알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는 중증 천식 혹은 중증 호산구성 천식처럼 증상 조절 및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또 사망에 이르게 만들 수도 있기에 무엇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치료에 임해야 하는데요, 세강병원은 치료와 관리가 중요한 천식을 위해 오랜 세월 실력과 노하우를 쌓은 의료진이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점을 염두에 주시어 포항천식으로 고생하고 계신 분들이 있다면 세강병원을 방문하여 상담부터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