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항문센터]/치질 2021. 8. 25. 14:36

수성구과민성대장증후군 있다면 치질 주의해야!

변비, 설사 반복하며 괴로운 수성구과민성대장증후군,

장기간 이어지면 치질까지 발병할 수 있습니다!

치핵, 치루, 치열 등 항문에 발생하는 문제들을 일컬어 부르는 치질. 보통 항문 안쪽 혈관이 늘어지면서 혈관을 감싸고 있는 점막까지 늘어나 빠져나오는 치핵을 가리켜 치질이라고 부릅니다. 잘 보이지 않는 항문이라는 부위에 발병하는 만큼 간과하기 쉽지만 방치하면 배변 시 출혈, 탈항, 극심한 통증, 피부 늘어짐 등이 나타나면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치료 받도록 해야 합니다.

 

이보다 더 좋은 방법은 치질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항문의 압력을 높이거나 자극할만한 습관은 피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데요, 딱딱한 의자에 오래 앉아 있거나 잘못된 배변 습관을 가진 경우, 스트레스 및 과로, 과도한 음주 등은 치질의 주범으로 꼽히는 만큼 개선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올바른 습관을 가지기 위해 노력한다고 하더라도 치질로 이어질 위험성이 높은 질환을 앓고 있다면 치질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하는데요, 특히 치질의 발병 위험이 높은 질환으로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습니다.

 

 

수성구과민성대장증후군설사, 변비와 같은 배변장애와 함께 복통, 복부팽만감 등이 유발되는 질환입니다. 차가운 음료를 섭취하거나 스트레스, 낯선 환경에 노출되어 극심한 긴장감과 불안감을 갖는 경우 등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보통 심한 복통을 호소하면서 설사를 할 경우에만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하지만 변비와 설사가 번갈아가며 발생하기도 하고 변비만 앓는 경우도 많습니다.

 

변비는 대변이 원활하게 배출되지 않는 증상이기 때문에 항문에 힘을 주어 압력이 높아지는데요, 만성 변비가 있을 경우 치질이 동반될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이에 못지 않게 설사도 치질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설사를 하게 되면서 항문이 자극을 받기 때문입니다.

 

이 두 가지 현상이 번갈아가며 나타나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을 겪는 환자라면 치질의 발병 위험성이 그만큼 클 수밖에 없는데요, 따라서 과민성대장증후군과 치질을 함께 앓고 있다면 치질뿐 아니라 수성구과민성대장증후군도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 평소 생활습관도 고치도록 해야 합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장을 민감하게 만들 수 있는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차가운 음식이나 음료, 카페인, 유제품 등의 섭취를 삼가고 증상에 따라서 과일이나 야채도 맞지 않는 음식이 있기 때문에 잘 살펴보고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문에 자극이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필요한데요, 변의를 느끼고 화장실에 가게 되면 가급적 짧은 시간 내에 볼일을 봐야 합니다.스마트폰, , 신문 등은 가지고 들어가지 않도록 하고, 좌욕을 통해 항문의 혈액순환을 원활히 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오래 앉아 있지 않기, 규칙적인 생활하기, 충분한 수분 섭취, 꾸준한 운동 등도 지키도록 해야 하는데요, 풍부한 노하우를 가진 의료진의 도움과 함께 생활 속에서 노력한다면 과민성대장증후군과 치질을 모두 해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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