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질환센터]/간질환 2017. 11. 3. 12:04

간경변증에 대한 이해와 예방

우리 몸의 독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간,
뿐만 아니라 당과 비타민, 지방, 단백질과 같은
우리 몸을 주로 이루는 영양분 처리와
더불어 담즙의 생성과 혈액의 재활용에도
많은 일들을 하는 아주 중요한 기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도 우리 몸에 소중한 간이
손상을 입고 섬유화가 진행될 경우
간경변증이라는 질환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간경변증은 대체 무엇일까요?

간경변증이란 간의 섬유 조직이 많이 자라면서
굳고, 오그라들고, 표면에 이상한 융기가 생기면서
간의 모양이 올퉁불퉁해지는 병을 뜻합니다.

간경변증의 원인은?

간경변증의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알코올 과다 섭취와 바이러스 간염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알코올과 같은 경우는 알코올이 몸에 들어가면서
 아세트알데히드와 같은 독성물질로 변환되면서
염증을 유발시키고 조직에 손상을 입히게 됩니다.

염증이 생기고 조직에 손상을 입은 간일 경우
지방산 분해를 못하게 되면서
지방이 간에 쌓이게 되는데,
이럴 경우 간의 섬유화가 진행되면서 간경변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알코올 과다 섭취 외에도 바이러스
간염이 두 번째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B형간염이나 C형간염과 같은 만성간염의 경우
간염의 기간이 길어질수록 간경변증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

간은 재생과 회복이 굉장히 빠른 장기인데요.
때문에 초기에 간경변증을 발견하게 되면
항바이서제 투여와 약물치료를 통해
간을 부드럽게 바꿀 수 있답니다^^

우리모두 주기적인 간 검진을 통해
간경변증으로부터 예방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