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치질로 오해하기 쉬운 혈변은
대장암이 있어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질의 경우 체중의 변화가 없지만
대장암의 경우 체중이 감소하면서
변이 가늘어지거나 변비, 설사 등
배변 습관에 변화가 나타나기도합니다.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대장암을 피하기 위해서는
대장용종 단계에서 발견하여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용종은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발견할 수 있는데요
배변습관이 평소와 달라 이상함이 느껴지신다거나
40대 이상이시라면 한번쯤은 대장내시경 검사를 통해
대장 건강상태를 체크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내시경검사에서 흔히 발견되는 대장용종은
암이 될 가능성이 적은 용종과
암으로 변할 수 있는 용종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대장암의 진행이 용종에서 진행되는 만큼
대장용종의 제거가 필요합니다.
암이 될 가능성이 적은 용종이라도
발견했을 때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용종의 경우 대장내시경을 통한 절제술이 많이 보편화 되어있어서
치료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에는 내시경점막하 절제술(ESD)치료법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용종제거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내시경점막하 절제술은 점막 밑에 약물을 주입하여 용종을 띄운 뒤
내시경을 통해 메스를 삽입하여 병변 주면의 점막을 절개하고
점막하층을 박리하여 용종을 제거하는 치료입니다.
대장암은 어떤 치료를 선택하는 지보다
발견의 시기가 더 중요합니다.
주기적인 대장내시경을 통해 장 건강도 챙기고
대장암도 예방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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