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질환센터]/고혈압 2017. 1. 23. 15:51

고혈압 위험 높은 혼자 사는 여성

고혈압 위험 높은 혼자 사는 여성

 

고혈압은 우리나라 성인 인구 3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고질적인 성인병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자체로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고혈압은 심근경색이나 중풍 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특히 여성들에게 많이 일어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혼자 사는 여성이라면 충분히 경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혼자 사는 여성에게 고혈압의 위험이 높은 것은
나이가 들며 호르몬의 변화가 생기기 때문인데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돕는 기능을 하지만,
점차 에스트로겐의 분비가 줄어들면 혈관이 좁아져, 혈압이 높아지기 쉬운 것입니다.

 

 

 

 

또한 혼자 사는 많은 여성들이 인스턴트식품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것도
고혈압을 유발하는 위험요소 중 한 가지가 될 수 있는데요.

 

혼자 사는 사람들은 편의와 가성비를 따져, 제대로 된 요리를 해먹기 보다는
간단한 인스턴트식품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인스턴트식품은 맛이 자극적이고 염분이 높을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이 많기 때문에 체중증가와 고혈압을 유발하게 됩니다.

 

 

 

 

또한 혼자 사는 여성 중에서는 직장을 다니기 위해 자취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평일에는 근로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내기가 어렵고,
주말에는 피곤함으로 인해 집에서 휴식을 취하기만 해
운동량이 부족해지기 쉬운 것도 유발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고혈압의 위험에 쉽게 노출되는 혼자 사는 여성들은
늘 자신의 상태를 관찰하고, 만약 초기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와 상담을 해보는 것이 좋은데요.

 

고혈압의 초기증상으로는 눈이 침침해지거나, 잦은 기침,
팔과 다리의 저림 증상, 피로가 쉽게 가시지 않는 증상 등이 있고,
뒷목이 뻣뻣하게 굳거나, 움직일 때 숨이 쉽게 차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증상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흡연과 음주, 과식은 고혈압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삼가고
꾸준한 운동을 통해 적정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자세한 검사를 받고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