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용종 젊음도 막아줄 수 없어요

대장암과 연관 깊은 대장용종
아무리 젊어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젊은 사람들에게도 늘어나고 있는 대장암
인체를 이루고 있는 여러 장기기관 중 대장은 별다른 신호없이 건강이 악화될 수 있는 대표적인 장기로 손꼽힙니다. 게다가 한국인들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대장 건강에 취약한 경우가 많고 대장암 발병률이 상당히 높아 더욱 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데요, 이러한 이유에 따라 대장암은 한국인이라면 필히 알아둬야 할 암 질환이며 나이, 성별과 관계없이 꼭 알아두고 예방해야 할 암 질환이기도 합니다.

국가암등록통계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21년 갑상샘암과 폐암에 이어 대장암이 3번째로 발생률이 높은 암 질환으로 밝혀졌습니다. 보통 대장암은 중년층에게 잘 나타나는 편이라 중년층이 조심해야 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최근 들어서는 오히려 젊은 대장암 환자들이 늘어나 나이 불문하고 모두가 조심해야 하는 질환이 되었습니다.

전 세계에서도 우리나라의 젊은 대장암 환자 비율은 꽤 높은 편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의 한 대학교 연구팀이 의학 저널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20~49세 젊은 대장암 환자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로 한국인 것으로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나이 구분 없이 생길 수 있는 대장용종
젊은 대장암 환자들이 급증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대장용종이 있으며 염증성 장 질환이나 각종 대장질환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 서구화된 식단과 불규칙적인 생활패턴, 극심한 스트레스 등이 있는데, 이 중 대장용종은 대장암과 연관이 매우 깊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발견한 그 즉시 제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대장용종은 유전적인 원인도 있지만 환경적인 요인이 커 가족 중 대장질환 환자가 없다고 하더라도 배변습관에 이상이 생겼다면 필히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대장용종이 발견됐다면 아무리 젊다고 하더라도 그대로 두지 말고 의료진의 처방 하에 바로 제거해야 하는데요, 실제로 대장용종은 발견 즉시 잘 제거할 경우 대장암 발생률이 무려 70~90% 정도 줄어들 수 있고 대장암에 따른 사망률은 50% 이상 낮출 수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 젊은 대장암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40대 이하라 할지라도 대장내시경 검사만큼은 꾸준히 잘 받아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대장용종, 만족스럽게 제거하려면?
대장 건강을 앗아가고 대장암까지 이어지게 만드는 대장용종. 대장용종은 대장암과 연관이 있는 선종성과 연관이 거의 없는 비선종성으로 구분됩니다. 그러나 육안으로 구분할 수 없으므로 대장용종은 검사 중 발견한 그 자리에서 바로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 간혹 검사 중 대장용종과 함께 조기대장암이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안타깝지만 기존에 적용되었던 대장용종 절제술들은 크고 넓은 대장용종이거나 조기대장암까지 제거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따랐습니다.

최근에는 이러한 점을 극복한 대장ESD이 등장해 눈길을 끕니다. 대장ESD는 대장용종의 크기와 모양에 상관 없이 완전 절제가 가능하며 조기대장암도 깔끔하게 제거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집니다. 다만 자칫 잘못하면 천공이 생길 수 있으므로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찾아야 합니다. 이때에는 천공률이 적고 높은 전절제율이 가장 중요합니다.

세강병원에서는 대장용종 및 조기대장암 절제를 위한 대장ESD에 대한 세계적인 성과를 이루고 있는 의료진이 직접 시술을 담당하고 있으며 체계적인 의료시스템과 함께 편안하고 쾌적한 진료 환경을 구축하여 만족스러운 치료 결과를 안겨드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