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도 건강검진 필요


젊은층도 건강검진 필요

 

건강검진은 이제 더 이상 4~50대
중장년층의 의무적 검사가 아닌데요.
최근 젊은층의 암 발병률이 계속해서
높아지고 있어 건강검진 대상이 전체
연령층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직장 검진의 활성화 등
사회적 제도의 변화 때문도 있지만
젊은층의 불규칙한 생활습관 및
과도한 스트레스 등의 원인으로
스스로 필요함을 느껴 건강검진을
받는 2~30대가 증가하였는데요.

그렇다면 20대와 30대에 꼭 필요한
건강검진 항목은 무엇일까요?

 


 

20대부터는 매년 혈액검사, X-선 촬영 등
기본검진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남성은
흡연 및 음주 등의 요인으로 흉부 X선,
위내시경, 복부 내시경 검사가 필요하고,
여성은 필요에 따라 자궁경부 및
유방 초음파 검사를 추가로 권장합니다.

30세 이상의 여성은 매월 유방 자가 검진을
통해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40대를 지나면
2년마다 유방촬영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요.
특히 우리나라 여성은 유방 초음파 검사를
함께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특정 질환 환자 또는 가족력이
잇는 경우에는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관련된 검진을 받는 것이 좋은데요.


그중에서도 대장암은 가족력에 영향을
많이 받는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50세
이상부터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도록
권장하고 있지만 가족력이 있다면 2~30대부터
대장내시경 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현대인들은 환경적인 요인과 왕성한
사회생활 등의 요인으로 2~30대에서도
고혈압 등의 성인병이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과체중이나 혹은 과도한 스트레스,
가족력 등 위험요인이 있다면 당뇨, 고혈압 등
성인병 발생 위험이 높으니 20대부터
정기적인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연령대별로 알맞은 건강검진


연령대별 알맞은 건강검진

 

직장인 대부분은 1~2년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습니다.
그러나 상당수 직장인은 건강검진 항목이
복잡하고 다양하여 무슨 검사를
진행해야 할지 고민이 많은데요.

과거에 어떤 검사를 받았고, 어떠한
병을 앓았는지, 집안에 최근 어떤 환자가
있었는지, 현재 나의 생활과 식습관은
어떤지를 고려해서 선택하면 되겠습니다.

 

 


또한 건강검진은 연령별로 검사 항목을
달리하여 진행하는 것이 좋은데요.


과중한 업무와 스트레스, 술자리가 잦은
30대는 업무로 인해 식사시간을 제때
챙기지 못해 위궤양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퇴근 후 상사와 잦은
술자리로 간을 혹사시킬 수 있는데요.
때문에 혈액 검사와 복부 초음파로
간 건강을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40대 남성은 잘못된 생활습관이 질환으로
발전하기 시작하는 나이로 과로와 음주로
인한 간 손상 위험이 있으니 지방간과
간경화를 진단할 수 있는 검사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40대 여성은 유방암에 쉽게 노출되니
유방암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50대는 폐 건강과 대장 건강을 신경 써서
특별한 문제가 없어도 한 번쯤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50대 여성은 폐경을
겪으면서 골밀도가 낮아질 수 있으니
한 번쯤 뼈 상태를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60대 남성은 전립성 비대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으니 전립성 초음파 등의
검사를 받는 것이 좋고, 여성은 치매 가능성이
없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건강검진은 건강 상태를 체크하는 것으로,
여기서 나온 결과에 따라 치료를 진행하고
질환을 개선해야 합니다. 또한 평소의
식습관과 운동, 수면시간, 음주습관,
스트레스 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건강한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