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내시경 절차와 발견 가능한 질병들

 

 

 

우리나라에서 위암 발병률은 남녀 구분없이 매년 상위권에 랭크될 만큼 높은 편인데요. 
하지만 조기에 발견하게 되면 생존율이 95%에 육박할 정도로

높은 편이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정기적인 위내시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초기에는 자각할만한 증상이 거의 없는 탓에 이러한 검사가 아니고서는 조기 발견이 어렵기 때문인데요. 

이번 시간에는 이 내시경 검사를 통하여 발견할 수 있는 질환들에 대하여 알아보고

절차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수면/비수면 두가지 방법이 있어, 상황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며 

비수면 검사의 경우 삽관시 입에 이물감이 느껴져 구역감이나 고통이 느껴져 불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수면마취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검사가 끝난후 바로 일어날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날짜가 잡히면 2~3일 전부터 잡곡이나 깨 종류는 피하는 것이 좋은데 

소화가 더뎌 혹시위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검사 받기 8시간 전부 터 금식하시면 되고 진행되는 시간은 대략 10분 정도이나 

점막에 염증이 있거나 이상이 보여지면 조직검사 등이 필요할 수 있어 시간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입을 통해 관을 삽입한 뒤 식도를 거쳐 위, 소장 일부를 관찰하여 검사하게 되는데, 

의사가 모니터를 직접 보면서 장기의 상태가 어떠한 지 판단할 수 있기 때문에 

염증, 궤양 등의 진단이 가능하고, 병변이 보인다면 즉시 절제도 할 수 있습니다. 

 

즉 위내시경은 관찰을 통해 검사와 치료 두 가지 모두가 가능한 방법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검사를 통하여 위암을 조기에 발견해 낼수 있는데 

이외에 다른 질환 또한 찾아낼 수 있습니다. 

 

속쓰림과 소화불량을 일으키는 위염역류성 식도염, 위궤양 그리고 위용종 등 
여러 가지 양성 질환들을 발견할 수 있고, 십이지장궤양 및 식도정맥류와 식도암 그리고 
헬리코박터균의 존재 여부까지 다양하게 발견이 가능한데요. 

 

위에 염증이 있는 상태가 3개월이 넘어가면이를 가리켜 만성위염이라 하는데,

이중에서도 위축성 위염은 방치시 위암 발병률을 높일수 있어 꾸준히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주기적인 검사가 필요한 이유는 

한국인의 식습관과 연관 있어 발병률이 높은 위암의 조기발견에 있는데요. 

 

서두에서 밝혔듯이 초기 증상은 무에 가까우므로 40세 이상 분들은 2년마다 검사를 받는 것이 좋으며, 

만약 집에 가족력이 있거나 소화장애, 이물감 등 불편한 증상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된다면 

40세 미만이라 하더라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검사가 끝난뒤 목의 마취가 풀리는 시간은 대략 30분 정도로, 

자극이 좀 있을수 있으므로 되도록 부드러운 음식을 통해 속을 달래는 것이 좋습니다. 

 

위내시경 검사는 비교적 짧고 진행과정이 복잡하지 않지만, 결과 정확도가 높으며 

검사 중 용종을 제거하는 일까지 즉시 가능하므로 큰 병을 예방하고 조기에 찾아낼 수 있어 유용합니다. 

 

무증상 때문에 초기에 잡아내는 일이 어렵지만 정기적으로 검사에 임한다면 

위를 건강 하게 유지할 수 있으니, 불편함이 생기기 전에 미리 챙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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