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항문센터]/치질 2017. 7. 18. 19:02

치질치료 여름에 하면 안좋을까

 

여름이 되면 항문질환이 악화되기 쉬워지기 때문에
치질과 같은 질환이 있다면 주의해야합니다.

날도 습하고 더워 관리를 잘하지 않으면
염증이 곪거나 악화될 수 있습니다.

우선 치질이 있다면 하루 1회 잘 씻고
잘 건조하는 것이 좋은데
제대로 건조하지 않아
상처가 악화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날씨때문인지 더욱 불편해진 치질 증상 때문에
치료를 생각하다가도 왠지
여름에 치료하면 감염의 위험이 있지 않을까하는
고민때문에 치료를 망설이는 분들도 있으실텐데요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은 우리 몸에 있기 때문에
질환을 악화시키는 것보다는 빠른시기에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질 치료는 시기만 놓치지 않는다면
수술 없이도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데요

수술을 받아야하는 정도의 증상이라면
PPH 수술을 통해 치질을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PPH 수술은 치료에 특화 된 수술 도구를 사용하여
치액으로 가는 혈류를 줄이고 항문관 조직과
점막을 끌어올려 원래 위치로 복귀시키는 치료입니다.



하지만 치질치료는 임상경험이 많지 않은 의료진이
시행하는 경우 완전하지 않게 수술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어
시간이 지나면 다시 출혈이 나타나거나
재수술을 해야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치질 치료를 결심하셨다면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하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