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닉센터]/변비클리닉 2015. 10. 15. 18:28

변비, 왜 가을에 심해질까?

 

변비, 왜 가을에 심해질까?

 

'천고변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가을철에 변비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실제로 한 조사에서는 9월과
10월에 변비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가을철 변비가 증가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그 원인으로는 주로 식욕 증가
이에 따른 음식 섭취의 증가,
수분 섭취 부족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가을에는 일조량이 줄면서
세로토닌 호르몬 감소로 인해 식욕이
왕성해지면서 장운동에 부담을 주어
변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장운동도
느려지고, 더운 여름보다 수분 섭취도
줄면서 대변이 딱딱해지고 배변 활동도
둔화되어 변비 증상을 자극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약물 복용도 변비의 원인
될 수 있는데요. 날씨가 서늘해질수록
위험해지는 고혈압과 계절성 우울증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는데, 이럴 경욱
고혈압과 우울증 관련 약물을 복용하면
변비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가을철에는 평소 생활습관에
더욱 신경 써서 변비를 예방해야 하겠습니다.


변비 예방은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과일이나 야채, 잡곡, 섬유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도록 하며 변의를 느낄 때는 참지 말고
즉시 화장실을 가도록 합니다. 또한 규칙적인
운동과 수분 섭취를 약 2리터 정도 하고,
올바른 배변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겠습니다.

 

 

 

 

 


[내과질환센터]/폐질환 2015. 10. 14. 18:03

알레르기성 질환 천식 예방하기


알레르기성 질환 천식 예방하기

 

요즘처럼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떨어져 일교차가 큰 가을에는
면역력 또한 기온과 함께 떨어질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 하는데요.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면 알레르기성 질환인
천식이 발생하거나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천식 알레르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 번째, 금연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식은 어린이 연령층과 60대 이상의
노년층에서 유병률이 높은데요. 노년층은
흡연으로 인해 천식이 잘 발생하지만
어린이는 간접흡연으로 인해 천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임신 중에
흡연을 하면 태아의 면역체계가 천식이
잘 발생할 수 있는 체질로 바뀌게 됩니다.

 


 

두 번째는 모유 수유를 하는 것입니다.
모유는 알레르기 소인이 있는 어린이에게
나타나는 음식물 알레르기, 아토피 피부염,
기관지 천식, 알레르기 비염으로 진행되는
일련의 알레르기 행진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출산 후 6개월까지는 모유 수유가 좋습니다.

세 번째는 감기 예방입니다. 감기는 모든
천식 환자에서 증상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천식 환자들은 감기나 독감에
걸리지 않도록 손을 깨끗이 하고, 특히
매년 독감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좋습니다.

 


 

네 번째는 비만, 과도한 지방식을 피하는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여성인 경우
비만하면 천식이 잘 발생하는데요.
이유는 지방세포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염증을 잘 일으키는 물질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비만 자체가 호흡하는데 부담을 주기
때문에 천식 환자는 체중조절을 해야 합니다.

 


 

다섯 번째는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천식 환자의 몸에서
생성되는 산화물질은 염증 세포를
활성화시켜 천식 증상을 악화시키는데,
비타민C는 기도 속에 존재하는 주된
항산화제로, 천식 증상을 완화시키고
악화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꼭 강도 높은 운동이 아니더라도
하루 단 30분간 걷거나 자전거를 타거나
요가를 하는 등의 신체활동을 규칙적으로
해준다면 천식 증상이 크게 줄 수 있겠습니다.

 

 

 

 

 

생소한 질환, 항문거근증후군

 

생소한 질환, 항문거근증후군

 

최근 항문에 발생한 뻐근함과
빠질 것 같은 통증으로 인해
병원을 찾았다가 정확한 결과를
얻지 못하는 사례가 많은데요.
여러 기계로 정밀 검진을 해도
증상을 발견하지 못한다면,
항문거근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항문거근증후군은 대장항문 서적에도
한 페이지 분량도 안 될 만큼 정보가
적어 전문의에게도 생소한 병인데요.
항문거근이란 항문을 둘러싸고 있는
항문 괄약근을 지나서 항문 위쪽에
있는 골반근육을 말하며, 이는 배변과
배뇨는 물론 여성의 경우 질을 수축하거나
분만하는 역할에도 관여를 합니다.
그런데 이 근육이 경련성 수축이나 혹은
과수축을 하여 통증이 발생하는 것
항문거근증후군이라고 합니다.

 

 


항문거근증후군이 발생하면 항문 안에
뭔가 꽉 차 있는 느낌과 함게 항문이
내려앉거나 빠지는 느낌이 듭니다.


또한 오래 걷거나 앉아 있으면 이러한
증상이 더욱 심해지며 아침에 일어나면
증상이 덜 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간혹 자다가도 갑자기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는 항문 주위의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항문거근증후군은 골반이 약해진
사람들에게서 잘 발생하는데요.


출산 경험이 많거나 반복적으로 추운 곳에
오랫동안 쪼그려 앉아 있는 등 골반을 많이
사용하는 여성들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따라서 항문의 뻐근한 통증이 있는데
정밀 검사에도 별다른 이상 증세가
발견되지 않는다면 항문거근증후군을
의심해보고 이에 임상 경험이 많은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대장내시경 받아야 하는 이유

 

대장내시경 받아야 하는 이유

 

백세시대라고 불리는 현대 사회에서는
평균 수명이 81세로 조사될 정도로 예전에
비해 수명이 눈에 띄게 늘었는데요. 이처럼
수명이 길어지면서 암에 걸릴 확률 또한
증가하여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 선진국암이라고 알려진 대장암은
한국인의 식습관이 육식 위주의 밥상인
서구화로 변하면서 국내 대장암 환자
또한 늘고 있는데요. 위암이나 폐암은
점차 줄고 있지만 대장암 환자들은
늘고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대장 질병이 현저하게 증가한
이 시점에서, 대장암을 초기 진단하여
치료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대장내시경 검사입니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대장 건강을 확인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 중 하나로, 초정밀 렌즈가
달린 내시경 기계를 통하여 항문과 직장 및
대장의 내부를 관찰하는 검사인데요. 검사 중
이상 소견이나 병변이 있는 경우 내시경을 통해
이상 병변 조직의 일부를 떼어내 조직 검사를
시행할 수 있고, 대장 용종이 있을 경우 검사 중
바로 특수 기구를 이용하여 용종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출혈이 있을 시 지혈도 대장내시경으로 가능합니다.

 


따라서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40세부터는
5년마다 정기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
진행해야 합니다. 하지만 대장 용종 제거
경험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다면 1년에 한번 주기로
대장내시경을 진행하는 것이 적당하겠습니다.

 


 

또한 대장암이나 대장 용종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식생활을 개선해야 하는데요.


지방질이 많은 음식과 붉은 살코기의 섭취를
줄이고, 음식을 조리할 때는 굽거나 튀기기
보다는 삶거나 찌는 방법을 선택합니다.


그리고 브로콜리, 양배추, 케일 등과 같은 신선한
채소 등의 섬유질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위암 예방 수칙 - 위내시경 검사

 

위암 예방 수칙 - 위내시경 검사

 

위암은 세계적으로 폐암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암인데요.
위암은 대게 위장 점막세포에서 발생하는
암 중 선암 세포로 구성된 위선암을 뜻합니다.

 

 

위선암을 일으키는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강력하게 무엇 때문이라고 할
단독적인 원인은 없는데요. 여러 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환경적 요인에는 미세환경, 생활습관, 식습관
등이 있으며, 특히 헬리코박터균의 감염,
염분이 많은 음식의 섭취, 흡연 등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또한 가족력이 있는
경우, 암 발생률이 2~3배 증가합니다.

 


 

하지만 위암 초기에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있다 하더라도
경미하여 약간의 소화불량이나
상복부 불편감을 느끼는 정도입니다.


암이 진행되면 그제야 입맛이 없어지고
체중이 감소하며, 상복부의 동통이나
불편감이 발생하고, 몸이 쇠약해지고
의욕을 잃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구역질이나 빈혈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진행하려면 정기적으로 위내시경 검사
받는 것이 좋은데요. 실제로 위암 치료를
초기에 진행할 경우엔 90% 이상의 생존율을
보이고 있으니 평소 정기적으로 꾸준히
위내시경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위암 예방수칙 >
· 2년에 1회 위내시경 검사를 정기적으로 받는다.
· 되도록 싱겁게 먹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 섭취하기.
· 건조, 훈제, 염장 식품, 방부제 식품은 질산염이 들어 있어
장기간 섭취하면 위암 발생의 위험도가 높아지므로 주의한다.
· 흡연, 간접흡연 피하기.
· 헬리코박터균은 만성위염을 유발하므로 주의한다.


 

 

 

[대장항문센터]/치질 2015. 10. 7. 17:36

가을철 악화되는 치질

 

가을철 악화되는 치질

 

시원한 바람이 부는 날씨의 가을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환영하는 계절인데요.
하지만 가을이면 악화되는 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항문질환 '치질'입니다. 치질은
많은 사람들에게 발생하는 흔한 질환이지만
부끄러워 방치하게 되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치질을 부끄럽다고 방치했다가는
더 큰 질환이 될 수 있는데요. 그렇다면
치질의 증상과 원인은 무엇일까요?

 

 


우선 항문과 그 주변에 발생하는 질환을
통틀어 우리는 '치질'이라고 부릅니다.
치질은 덩어리가 생기는 치핵
항문 내벽이 찢어지는 증상 치열,
항문 주의 조직에 고름이 차는 치루
이 세 가지로 증상을 나눠 흔히
치질의 3대 유형이라고 하는데요.
이 중 치핵 증상이 치질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보통 치질이라고
하면 치핵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핵의 유형으로 발생하는 치질은
항문 조직 자극이 대표적인 원인으로
볼 수 있는데요. 변비나 설사 등으로 인해
배변 시 과도하게 힘을 주거나, 장시간
변기에 앉아 있거나, 오래 서있거나
앉아있을 때 항문 조직이 자극을 받습니다.
또한 섬유질의 섭취량이 적거나 과음을
즐기는 분들도 치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으로 치질(치핵)이 발생하게 되면
항문 안쪽 점막 및 점막하 조직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부풀어 오르거나 늘어져
빠져나오게 되는데요.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출혈과 함께
항문 조직 덩어리가 밖으로 밀려 나옵니다.
이때 출혈 증상은 변을 본 후 휴지에 피가
묻어 나오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심한 경우에는 피가 뿜어져 나오기도 하며
이런 경우 빈혈까지 일으킬 수 있으니
빠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질이라고 하면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수술적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10명 중 7명은 보존적 요법과
약물치료로 개선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치질이 의심된다면 숨기지 말고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과 함께 비교적 쉬운
치료로 개선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