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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닉센터]164

볼록해진 사타구니, 탈장 볼록해진 사타구니, 탈장 장이 제자리를 벗어나는 탈장은 한 해에 6만 명이 넘는 환자에게 발생할 정도로 비교적 흔한 질환인데요. 주로 10대 미만 혹은 50대 이상에게서 나타나지만 통증이 없어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아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탈장은 사타구니(서혜부), 배꼽, 횡격막 등 다양한 장기에서 발생할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내장을 보호하는 복벽이 뚫리면서 장기가 사타구니 쪽으로 빠져나오는 서혜부 탈장이 전체의 75%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흔하게 발생합니다. 서혜부 탈장은 사타구니 또는 음낭 부위가 볼록하게 튀어나오는 증상을 말하는데요. 손으로 만져 보면 튀어나온 부분이 말랑말랑하게 만져집니다. 따라서 서혜부 탈장은 사타구니 쪽으로 무언가 들어갔다 나왔다 하는 특징만으로도 쉽게 진단이 가능한.. 2015. 10. 27.
변비, 왜 가을에 심해질까? 변비, 왜 가을에 심해질까? '천고변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가을철에 변비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실제로 한 조사에서는 9월과 10월에 변비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가을철 변비가 증가하는 원인은 무엇일까요? 그 원인으로는 주로 식욕 증가와 이에 따른 음식 섭취의 증가, 수분 섭취 부족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가을에는 일조량이 줄면서 세로토닌 호르몬 감소로 인해 식욕이 왕성해지면서 장운동에 부담을 주어 변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장운동도 느려지고, 더운 여름보다 수분 섭취도 줄면서 대변이 딱딱해지고 배변 활동도 둔화되어 변비 증상을 자극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약물 복용도 변비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날씨가 서늘해질수록 위험해지는 고혈압과 계절.. 2015. 10.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