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폐렴 심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르게 만드는

나이불문으로 찾아오지만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하기도 하는 달서구폐렴.
 

염증성 호흡기 질환인 딜서구폐렴은 '감기가 심해지면 폐렴이 된다'

 정도의 속설로만 알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폐렴은 세균이나 바이러스 혹은 마이코플라스마, 곰팡이 등 다양한 원인들에 의해 기관지 및 폐실질에 나타나는 염증성 호흡기질환 중 하나입니다.

 

즉, 우리가 알고 있는 감기와는 엄연히 다른 질환이며 감기가 심해진다고 하여 폐렴이 될 가능성은 매우 적다는 이야기인데요, 한 가지 더 감기와 다른 점을 들어보자면 폐렴은 영유아는 물론 노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에게 나타날 수 있지만 정말 심각한 상황일 경우 사망에 이르게 만들 수 있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지난 2019년에 통계청에서 발표한 한 자료에 따르면 암질환과 심장질환에 이어 폐렴으로 인해 사망한 분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여느 호흡기 질환과 마찬가지로 폐렴은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다만 폐렴에 의해 발생한 염증이 흉막까지 이어졌다면 숨을 쉴 때마다 통증이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이외에도 구토, 구역, 설사, 두통, 피로감, 근육통, 관절통, 발열, 오한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 삶의 질을 떨어뜨리기도 합니다.

 

그런데, 노년층에게 나타나는 폐렴은 한 가지 더 알아둬야 할 특징을 가집니다. 일반적인 폐렴 증상과 달리 식욕이 떨어지거나 전신 무력감, 기력 쇠퇴, 헛소리, 가래 끓는 소리,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등의 증상으로 찾아오기도 하는데요 이 때문에 노년층에 해당하는 분들에게 이러한 증상이 있다면 여러 가지 질환 중에서도 반드시 '폐렴'을 꼭 한 번쯤 의심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폐렴은 호흡기 질환인 탓에 감기나 기타 호흡기 질환과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체력 및 면역력이 떨어진 노년층에게 나타난 폐렴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염증이 퍼져 사망에 이르게 만들 수 있으므로 일반적인 폐렴 증상은 물론 노년층에게 달리 나타날 수 있는 폐렴 증상을 필히 염두에 두고 계시는 것이 좋습니다.

 

원인균이 다양한 탓에 달서구폐렴은 그에 따른 치료법도 상이합니다. 따라서 폐렴 의심 증상이 있다면 가능한 한 신속하게 내원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고 맞춤형 치료를 진행하셔야 하는데요, 그에 앞서 평소 폐렴 예방을 위해 폐렴 백신 접종을 꼭 실천해 주시고 호흡기 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예방법을 철저하게 준수해 건강을 지키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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