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견디기 어렵고, 피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의심

유독 추위 많이 타고 계속 피곤하다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 검사 필요해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부족으로 인해 신체의 대사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입니다. 갑상선은 목 앞쪽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 기관으로, 티록신(T4)과 삼요오드티로닌(T3)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여 신진대사를 조절합니다. 이러한 호르몬은 체온 유지, 심박수 조절, 에너지 생성 등 다양한 생리적 기능에 관여합니다. 따라서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면 신체의 여러 기능이 둔화되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흔하게 발생하며, 특히 중년 이후의 여성에서 발병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신생아부터 노인까지 누구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질환은 서서히 진행되는 경향이 있어 초기에는 증상을 인지하기 어려울 수 있으나,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관리할 수 있으며, 생활습관의 개선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중요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원인

자가면역 질환

가장 흔한 원인으로 하시모토 갑상선염이 있습니다. 이 질환은 면역 체계가 갑상선을 공격하여 갑상선 세포를 손상시키고, 이로 인해 호르몬 생산이 감소합니다.

 

갑상선 수술

갑상선의 일부 또는 전체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은 경우, 남은 갑상선 조직이 충분한 호르몬을 생산하지 못해 기능 저하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방사선 치료

목 부위나 가슴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 갑상선 조직이 손상되어 호르몬 생산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요오드 결핍

요오드는 갑상선 호르몬 생산에 필수적인 요소로, 요오드가 부족하면 호르몬 생산이 저하되어 기능 저하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약물

리튬 등 특정 약물은 갑상선 호르몬 생산을 억제하여 기능 저하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뇌하수체 또는 시상하부의 이상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갑상선 자극 호르몬(TSH)이나 시상하부에서 분비되는 갑상선 자극 호르몬 방출 호르몬(TRH)의 생산이 감소하면, 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저하되어 기능 저하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들은 단독으로 또는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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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의 부족으로 인해 신체의 대사 기능이 저하되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피로감과 무기력
2. 체중 증가
3. 추위에 대한 민감성
4. 피부 변화
5. 소화기 증상
6. 정신적 변화
7. 근육 및 관절 증상
8. 심혈관계 증상
9. 생식기 증상

 

에너지 생성이 감소하여 지속적인 피로와 무기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일상생활에서의 활동 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ㅜ대사율 저하로 인해 식사량 변화 없이도 체중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얼굴과 손발의 부종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ㅡ체온 조절 기능이 저하되어 추위를 더 쉽게 느끼게 됩니다. 이는 겨울철에 더욱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피부가 건조하고 창백해지며, 누렇게 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장관 운동이 저하되어 변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식욕이 감소하지만 체중은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집중력이 저하되고 기억력이 감퇴하며, 우울감이나 무기력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는 일상생활과 사회적 활동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팔다리가 저리고 쑤시며, 근육이 단단해지고 근육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관절통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심박수가 느려지고, 혈압이 낮아질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심부전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월경량이 증가하거나 불규칙해질 수 있으며, 남성의 경우 성기능 저하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서서히 나타나며, 다른 질환과 유사한 양상을 보일 수 있어 초기에는 인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속적인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료진과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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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혈액 검사

• TSH(갑상선 자극 호르몬) 검사: TSH는 뇌하수체에서 분비되어 갑상선을 자극하는 호르몬입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경우, 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므로 이를 보상하기 위해 TSH 수치가 상승합니다. 따라서, 높은 TSH 수치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시사합니다.
• 자유 T4(Free T4) 검사: T4는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주요 호르몬으로, 체내에서 T3로 전환되어 대사 활동에 관여합니다. 자유 T4는 혈액 내에서 단백질과 결합하지 않은 형태의 T4를 의미하며, 실제로 세포에 작용하는 호르몬입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경우, 자유 T4 수치가 낮게 나타납니다.

2. 갑상선 항체 검사

자가면역성 갑상선염(하시모토 갑상선염)과 같은 자가면역 질환이 원인인 경우, 갑상선에 대한 자가항체가 혈액 내에 존재할 수 있습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갑상선 과산화효소 항체(TPOAb)나 티로글로불린 항체(TgAb) 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3. 영상 검사

필요에 따라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통해 갑상선의 크기, 결절 유무 등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갑상선의 구조적 이상을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검사를 통해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원인에 따른 적절한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의료진과의 상담이 필수적입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치료는 주로 부족한 갑상선 호르몬을 보충하여 정상적인 대사 기능을 회복하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이를 위해 합성 갑상선 호르몬제를 사용하며,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합니다. TSH와 자유 T4 수치를 정기적으로 측정하여 호르몬 수치가 정상 범위 내에 있는지 확인합니다. 초기에는 6~8주 간격으로 검사를 시행하며, 안정화되면 6~12개월마다 검사를 진행합니다. 환자의 임상 증상을 지속적으로 관찰하여 약물 용량이 적절한지 평가합니다. 필요 시 의료진과 상담하여 용량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 관리

• 균형 잡힌 식단: 요오드가 풍부한 해조류, 유제품, 계란 등을 적절히 섭취하되, 과도한 요오드 섭취는 피해야 합니다. 또한,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통해 변비를 예방하고, 전반적인 건강을 유지합니다.
•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운동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체중 관리를 돕습니다. 개인의 체력과 상태에 맞는 운동을 선택하여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스트레스 관리: 만성 스트레스는 갑상선 기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명상, 요가, 취미 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합니다.

약물 상호작용 주의

레보티록신은 특정 약물이나 보충제와 상호작용할 수 있으므로, 다른 약물을 복용 중이거나 새로 시작할 경우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 특히, 칼슘이나 철분 보충제는 레보티록신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복용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이지만, 적절한 치료와 생활습관 관리를 통해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대구세강병원에서의 정기적인 검진과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최적의 치료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구세강병원 종합검진센터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