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기능이 떨어지는 대구갑상샘저하증
음식도 꼼꼼하게 체크해서 먹어야 합니다.

목 중앙에 위치해 있고 꼭 나비가 날개를 활짝 편 모양을 갖고 있는 갑상선은

우리 몸이 움직이는 데 필요한 에너지 대사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합니다.

좀 더 쉽게 말하면 갑상선 호르몬을 생성하여 혈액 내로 분비하고

대사 과정을 활발하게 만들어 에너지를 공급하고 소비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게다가 갑상선 호르몬은 한창 성장하는 유아나 아동기의 뇌가 성장하고 발달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기 때문에 반드시 건강관리가 요구되는데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갑상선 호르몬은 때에 따라 선천적으로 그 기능이 떨어져

분비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이 떨어져 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것을 보고

우리는 대구갑상샘저하증이라 불리는데요.

과거 이는 갑상선 기능 저하증으로 더 잘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대구갑상샘저하증은 여러 가지 이유로 나타날 수 있고 에너지 대사 조절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모든 일에 있어 귀찮고 무기력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게다가 몸이 자주 붓기도 하고 그렇게 많이 먹지 않아도 체중이 증가하는 것, 체온이 떨어지면서

다른 이들보다 추위를 더 쉽게 느끼는 증상 등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따라서 위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갑상선 건강 기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필히 체크해 보는 것이 좋은데요.

이는 보통 적절한 검사 뒤 상태에 따라 약물요법 및 기타 치료를 적용하여 건강을 개선하게 됩니다.

적극적인 자세로 치료에 임하는 것이 중요한 갑상샘저하증은 치료와 동시에

식단 관리에도 꼼꼼한 신경을 기울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보통 갑상샘저하증은 적절한 치료시기 내에 정확한 치료가 이루어진다면

성장 및 일상생활에 큰 문제를 주지 않지만 치료를 방해하는 음식을 반복적으로 섭취한다면

치료 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인데, 이때 주의해야 하는 음식으로는

콩과 다시마, 미역 등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콩은 갑상선 호르몬 제재의 약물이 흡수되는 것을 방해할 수 있어 적절한 양만 섭취하는 것이 좋고

다시마나 미역 등과 같은 음식에 들어있는 요오드 역시 갑상선 호르몬 합성을 떨어뜨리고

분비도 억제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