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질환센터]/고혈압 2021. 10. 26. 17:17

일교차 큰 환절기 고혈압 주의보

생활습관의 변화가 큰 변화를 줍니다.
개인의 노력이 무엇보다 더 필요한 증상
 

 

가을을 즐길 틈도 없이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알리듯 날씨가 부쩍 추워졌습니다. 트렌치코트 등 가을철 패션으로는 찬바람을 막기 힘들어 벌써부터 스웨터, 패딩 등 겨울옷을 꺼내시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에는 일교차도 심하게 벌어질 수 있는데, 낮밤 기온 차이가 클 경우 면역체계가 무너지면서 각종 질환에 노출되기 쉬워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해야 합니다. 특히 평소 고혈압이 있는 분들이라면 추워지는 날씨에 대한 경계가 필요합니다.

 

고혈압이란 동맥의 혈압이 과도하게 올라간 상태로,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만성적으로 높은 혈압을 유지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혈압의 수치가 비정상적으로 높을 뿐 평소에는 별 증상을 유발하지 않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며 아무런 조치 없이 지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뇌, 심장, 신장 등 핵심 장기에 큰 문제를 일으키며 생명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혈압을 측정했을 때 최고 혈압이 140, 최저 혈압이 90 이상일 경우 고혈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원인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속발성 고혈압과 정확한 원인 없이 나타나는 본태성 고혈압으로 나눠지는데, 전자는 원인이 되는 것을 제거하면 고혈압의 치료가 쉬워지지만 고혈압 환자의 90~95% 이상을 차지하는 후자의 경우 원인조차 알아낼 수 없기에 생활습관 개선 및 꾸준한 치료를 통해서 혈압을 관리하는 것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원인이 명확하진 않지만 알려진 유전적인 요인을 비롯하여 짜게 먹는 식습관, 과도한 음주, 비만 등이 고혈압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가족력으로 고혈압이 있거나 비만인 경우라면 별 증상이 없어도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고, 고혈압으로 판단된다면 싱겁게 먹기, 금주하기 등을 실천하도록 해야 합니다.

 

,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고혈압이 있는 분들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도 주의해야 합니다. 좀 더 자세히 설명하자면 갑작스레 추워지는 날씨를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온이 떨어지면 우리의 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혈관을 수축시키는데, 이때 혈압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혈관 상태가 건강하다면 크게 문제가 있진 않겠지만 고혈압을 앓고 계신 분들이라면 날씨 변화로 인한 급작스러운 혈압 상승이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내외 온도차가 큰 상황에서 아무런 준비 없이 외출하거나 기온이 많이 떨어지는 새벽, 아침에 운동을 하는 등 혈압을 갑자기 높일 수 있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고혈압이 있다면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체중조절, 식이요법, 적절한 운동 및 약물 요법 등을 통해서 치료를 시행하게 되는데요, 고혈압은 생활습관 개선이 핵심 치료 방법인 만큼 환자의 의지와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하시고 빠른 시일 내에 내원하여 치료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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