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심해지는 치질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은 모두가 환영하는 계절입니다.

 

하지만 가을에 유독 심해지는 질환이 있는데요

바로 항문질환인 ‘치질’입니다.

 

 

치질은 많은 사람에게 발생되는 흔한 질환이면서

부끄러워 방치하게 되는 질환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부끄러워 방치했다가는

더 큰 질환으로 커질 수 있는데요.

 

과연 치질의 증상과 원인은 무엇인지 알아볼게요.

 

 

 

우선 항문과 그 주변에 발생하는 질환을 통틀어

치질이라고 명명합니다.

 

치질은 덩어리가 생기는 치핵과

항문 내벽이 찢어지는 치열,

항문 주위 조직에 고름이 차는 치루

 

이 세 가지가 흔한

치질의 3대유형입니다.

 

이 중 치핵 증상이 70% 이상을 차지합니다.

그렇기에 보통 치질=치핵 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핵의 유형으로 발생하는

치질의 원인은 항문 조직 자극입니다.

변비, 설사 등으로 인한 배변 시 과도한 힘

또는 오래서있거나 앉아있을 때 항문 조직은 자극을 받습니다.

 

또한 섬유질의 섭취량이 적을 경우

과음을 할 경우도 치핵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으로 치질(치핵)이 발생하면

항문 안쪽 점막 및 점막하 조직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부풀어 오르거나 늘어져 빠져나옵니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이 없다가 시간이 지나면

출혈과 함께 항문 조직 덩어리가 밖으로 밀려 나옵니다. 

이 때 출혈 증상은 변을 본 휴지에 피가 묻어 나옴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 피가 뿜어져 나오며 이 경우

빈혈까지 일으킬 수 있으니 빠른치료가 필요합니다.

 

 

 

 치질이라면 일반적으로 수술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70%는 보존적 요법과 약물치료로

개선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치질이라고 의심이 된다면

병원에 찾아와 진단과 함께 비교적 쉬운 치료로

개선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