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질환센터] 2016. 1. 11. 17:56

음주가 암을 부른다!

 

음주가 암을 부른다!

 

 

술은 1급 발암물질로, 알코올은 특히
암 발병과 관련이 높은데요. 음주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생길 수 있는 암으로는
구강암, 식도암, 대장암 등의 소화기 계통에
발생하는 암이 있으며, 그 외 간암과 유방암의
발병과도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술로 인해 발생되는 대표적인
암은 무엇인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1. 유방암
알코올과 유방암은 관련이 매우 높은데요.
음주가 유방암 발생과 관계 깊은 이유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농도를 증가시키기
때문입니다. 특히 유방암은 대장암과 달리
소량의 음주에도 발병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하는 암입니다.

 

 

 


2. 간암
술이 간암을 일으키는 과정은 우선 술이
몸 안으로 들어오면 간은 알코올을 처리하는
데 집중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간은 본연의
임무인 지방 대사를 제대로 할 수 없어 결국
간에 지방이 쌓이게 되는 지방간이 생기게
됩니다. 이 단계를 넘어가면 염증이 생기고
간세포가 파괴되면 알코올성 간염 단계로
넘어가게 되고, 심해지면 알코올성 간경변증으로
발전하게 되는데요, 알코올성 간경변증에서
간암이 발생할 확률이 있기 때문입니다.

 

 

 


3. 대장암
유전자에 상관없이 술은 대장암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데요, 알코올을 분해하는 유전자의
기능이 낮은 사람들은 발병 위험도가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훨씬 더 높습니다. 쉽게 말해서
술을 마셨을 때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들은 술로 인한
대장암 발생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4. 식도암과 구강암
식도와 구강, 인후두는 술을 마실 때 술과 직접
접촉하는 부위인데요. 이 부위에 발생하는 암
역시 술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실제로
식도암의 경우 직접적인 원인으로 꼽히는
세 가지가 음주와 비만, 흡연인데요, 발암물질
역할을 하는 알코올이 식도를 지나면서 남은
발암 성분이 식도를 자극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들 암은 소량의 음주만으로도 발병의
위험률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