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거근증후군 진단이 어려운 이유?!

항문거근증후군 진단이 어려운 이유?!

 

 

 

 

건강검진은 발견하기 힘든 다양한 질환들을 발견하고,
증상 초기에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는 방법이긴 하지만,
건강검진을 받더라도 진단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질환들도 있습니다.

 

특히 여성들 사이에서 자주 발생하는 항문거근증후군의 경우
정밀검사를 받더라도 정확하게 진단하기 어려운 질환이기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원인을 모른 채 고통을 받곤 합니다.

 

 

 

 

항문거근증후군은 기본적으로 변비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잔변감이 오래 지속되고 뻐근함과 통증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생길 정도로 통증이 점차 심해질 수 있으며,
방치할 경우에는 골반질환으로 발전할 수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하지만 항문거근증후군은 첨단장비로도 발견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환자 본인도 자신의 상태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기 때문에
질환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요.
정확한 진단을 받고 싶다면 경험이 많은 전문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임신과 출산 경험이 있거나, 변비를 겪고 있어 오랫동안 힘을 주는 것,
쪼그리고 앉아있는 시간이 길거나, 차가운 곳에 자주 앉아있는 등,
항문 주변의 근육을 자극하는 생활습관을 가진 분들은
항문통증이 발생한다면 반드시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은데요.

 

항문거근증후군은 남성보단 여성에게서 주로 발생하는 만큼,
진단을 위해선 부끄러움이나 부담감을 가지지 말고 병원을 방문하여
전문의에게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야합니다.

 

 

 


항문거근증후군은 이처럼 진단하기는 어려운 질환이지만,
한 번 발견하고 나면 증상을 치료하는 것은 어렵지 않은데요.

 

항문을 들어주는 기능을 하는 항문거근에 문제가 생긴 것이기 때문에
물리치료와 항문마사지, 좌욕, 약물치료 등
비수술적인 방법을 통해서 통증을 줄이고 근육을 이완시킴으로써
충분히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항문거근증후군을 치료한 뒤에는,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생활습관을 교정해
다시 증상이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쪼그려 앉는 습관을 고치고, 차가운 곳에는 앉아있는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이며,
배변훈련을 통해 짧은 시간 안에 배변을 끝마칠 수 있도록 하고,
한 자세로 오랫동안 앉아있거나 서있는 상황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다리스트레칭을 자주 해 골반의 근육을 강화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