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인줄 알았는데, 갑상선기능저하증?
약 먹었는데도 추위 계속 된다면... 갑상선기능저하증 의심해 봐야
쌀쌀한 날씨, 감기 조심!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불어오는 날씨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때 가장 걱정되는 건 다름아닌 감기일텐데요. 일교차가 큰 날씨와 피곤함이 함께 찾아오면 어느 순간 감기에 걸려 고생하게 됩니다. 감기는 면역력이 떨어지면 겪을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로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보셨을 겁니다.
감기에 걸리면 보통 기침과 함께 콧물, 오한, 발열 등 여러 증상을 보입니다. 따뜻한 실내에 있어도 오한이 느껴져 수시로 몸을 떨게 되고 혼자서 유독 추위를 느끼게 되는데요. 손과 발도 쉽게 차가워져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주게 됩니다.
감기의 증상이 비교적 경미하다면 집에 있는 상비약을 복용하고 충분한 휴식과 수면시간만 확보해도 금방 건강이 회복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런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추위가 쉽사리 떨어지지 않거나, 다른 증상들은 다 괜찮은데 유독 추운 느낌이 오래간다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갑상선의 역할
갑상선에서 분비되는 갑상선 호르몬은 우리 몸의 체온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몸의 신진대사 작용을 조율하고 아이들의 성장 촉진 및 자율신경계, 심장 기능을 관리하는 데 있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때문에 갑상선 호르몬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는다면 건강을 잃기 쉬워지죠.
갑상선 호르몬 분비량이 줄어들면서 나타나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은 만성적으로 이어지는 만성 피로와 매우 비슷한 양상을 보입니다. 아무리 휴식을 취해도 피곤이 가시질 않고 의욕이 없고 무기력함을 느끼게 됩니다. 무기력함과 함께 식욕은 떨어지지만, 오히려 체중은 늘어나는 증상, 소화불량, 변비, 우울증, 이상지질 혈증, 기억력 저하, 느려지는 심장 박동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체온 저하 계속된다면 의심해 보세요
체온 저하에 따른 추위도 갑상선기능저하증의 대표적 증상 중 하나인데요. 그러므로 간혹 감기와 오인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하지만 갑상선 문제는 원인을 정확히 진단 후 그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갑상선 건강에 문제가 생기며 나타나는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여러 원인으로 발병합니다. 그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찾기 위한 체계적 검사가 이뤄져야 하는데요. 또 검사 결과에 따라 치료 계획을 맞게 수립하면 됩니다. 보통은 갑상선호르몬제를 이용한 약물 치료가 우선됩니다. 환자별로 부족한 갑상선호르몬 양이 다르므로 이에 맞게 복욕량, 투여 기간 등이 맞춤형으로 정해집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 치료할 때 주의할 것은
한가지 주의할 것은 갑상선호르몬제를 복용할 때 칼슘이나 철분제 등을 함께 복용해서는 안 됩니다. 이들은 갑상선호르몬제 약효를 떨어뜨릴 수 있어 의료진과 상의할 때 현재 복용 중인 약물에 대한 정보를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구 세강병원은 갑상선 건강 문제로 많은 불편함을 겪고 계실 분들에게 오랜 경력과 노하우를 쌓은 의료진들이 정성스런 진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하루빨리 건강 회복하시기를 바라며, 환자 중심형 진료로 특히 지역민들의 건강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갑상선 건강에 대해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세강병원으로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