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닉센터]/변비클리닉 2015. 11. 23. 16:49

변비 원인이 되는 나쁜 습관

 

변비 원인이 되는 나쁜 습관

 

주위를 살펴보면 변비로 고생하는
여성들이 매우 많은 것을 볼 수 있는데요.
특히 젊은 연령대의 여성이 남성보다
변비로 진료를 받는 사례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왜 여성들은 남성보다
변비에 더 취약한 것일까요?

변비에 취약한 여성들의 좋지 않은
습관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화장실 가고 싶을 때 참는다.
출근을 서두르거나 바쁜 직장인의 경우
변비가 발생하기 쉬운데요, 이유는 화장실에
가고 싶지만 바쁘다는 이유로 미루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배변을 참는 습관이
반복되다 보면 변비가 될 수 있는데요. 참는
버릇은 대장의 감각을 둔화시키고 점차 배변
욕구 자체도 사라지게 합니다. 심하면 배변
욕구를 아예 인지할 수 없게 되기도 하므로
변의가 느껴지면 바로 해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 몸에 끼는 보정속옷을 착용한다.
꽉 끼는 보정 속옷이 변비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가 있습니다. 꽉 끼는 속옷은 배변 활동을
조절하는 신경의 활동을 억제하여 대장 내
소화액분비가 줄어들게 하고, 작은창자에서
음식을 부숴 밀어내는 힘 역시 약화시켜
음식물 찌꺼기가 대장을 통과하는 시간을
길어지게 합니다. 따라서 변비가 심하다면
꽉 끼는 보정속옷은 피하도록 하고, 잘 때라도
편안한 옷으로 몸을 자유롭게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3. 평소 물을 잘 마시지 않는다.
우리 몸에 물이 부족할 경우 대변에 함유된 수분이
거꾸로 장 속으로 흡수하게 되고 그 결과 딱딱한
변이 되는데요. 딱딱한 변은 직장과 항문을
통과하기 어려워 배변할 때 통증은 물론 항문의
상처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따라서 변비 환자들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복에 마시는 미지근한
물이 도움이 되며 하루 8~10컵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습관적으로 변비약을 복용한다.
하루 이트 기다려서 배변이 되지 않는다고 하여
바로 변비약을 복용하는 습관은 장 건강에 굉장히
좋지 않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효과가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내성이 생겨 장을 더 자극하기
위해 변비약을 늘리게 되는데요, 변비약의
만성적인 복용은 장의 기능을 둔화시켜 나중에는
약 없이는 스스로 운동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기도
합니다. 따라서 변비약은 꼭 필요한 경우에만
의사와 상의하여 사용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