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될 수 있는 대장용종 제거부터 그 후 관리까지

 

 

대장암의 씨앗될 수 있는 대장용종
제거하는 방법부터 그 후 관리법은?

 

 



생각보다 흔하게 발견되는 대장용종

 

국가암등록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 21년을 기준으로 했을 때 남녀 전체에게 갑상선암이 가장 많이 발병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뒤이어 '대장암'이 이름을 올렸는데요, 대장암은 꽤 오랜 시간 동안 나이, 성별을 불문하고 한국인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암 질환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대장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을 동반하지 않아 정기적인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지 않고서는 미리 눈치 채는 데 어려움이 따릅니다. 따라서 대장내시경 검사 만큼은 꼭 정기적으로 받는 것이 좋은데, 특히 검사 중 대장암의 씨앗이라 불리는 대장용종이 발견되었다면 그 즉시 제거해야 합니다.

대장용종은 대장암의 전 단계 병변으로 수년간 성장하여 암이 될 가능성을 품고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흔히 발견되는 편인데요, 국내 한 대학병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장용종은 연령이 많을 수록, 비만과 흡연을 하는 사람일수록 대장용종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대장용종에 숨어 있는 '암', 어떻게 제거할까?

 

의학 교과서에서는 대장용종이 암이 될 가능성을 약 1.5%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또 대장용종의 크기가 크면 클수록 대장암으로 변화할 가능성을 숨기고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평균적으로 대장용종의 크기가 5mm 이하라면 대장암이 될 확률이 0.1% 정도로 미미한 편이지만 1cm 정도가 된다면 대장암이 될 가능성이 무려 1%까지 치솟고 2cm가 넘으면 그 위험이 더 커지게 됩니다.

또 모양이 불규칙적이고 거칠게 보이는 경우 역시 대장암이 될 가능성이 높은데요, 이러한 이유 때문이라도 대장용종은 발견하는 그 즉시 제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대장용종을 제거하는 방법은 작은 집게로 용종을 잡아 뜯어내는 방법으로 용종을 제거하는 것보다 조직 검사 목적이 강한 겸자를 이용한 대장용종 절제술과 대장용종을 올가미에 걸어 제거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용종 절제술들은 조기대장암을 제거하는 데 한계가 있고 무리하게 절제하다간 대장 점막에 구멍이 생기거나 암 덩어리가 완전 절제가 안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에 최근에는 대장내시경 검사 중 이뤄지며 기존의 대장용종 절제술의 한계점을 극복한 대장ESD 시술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이는 일괄 절제 방식으로 이루어져 불확실한 절제 가능성이 줄어들었으며 현재 가장 효율적인 조기대장암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장용종 제거 후에는 어떻게?

 

일반적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진행한 이후에는 바로 식사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장용종을 제거한 뒤에는 어떨까요? 만약 대장용종을 제거하셨다면 검사를 받은 당일 저녁까지는 물을 포함한 모든 음식을 드시지 않는 게 바람직합니다. 다음 날 첫 끼는 대장에 자극이 거의 가해지지 않는 부드러운 죽을 드시는 것이 좋고 그 이후에도 일정한 시간 동안은 자극적이지 않은 음식으로 식사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한편, 대장내시경 검사 뿐만 아니라 대장용종을 제거하는 시술은 자칫 잘못할 경우 대장 천공과 같은 합병증이 동반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사전에 의료기관 선택 시 신중을 기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세강병원은 대장내시경과 함께 현재 대장용종과 조기대장암을 제거하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꼽히는 대장ESD 시술에 대한 세계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습니다.

또 우수한 의료장비들을 다양하게 갖추고 환자들에게 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진료 환경의 수준을 업그레이드 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사오니 대장내시경 검사 및 대장용종 제거 등과 관련된 궁금증이 있으시다면 세강병원에서 상담부터 받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