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장염, 충수에 생긴 급성 염증

 


갑작스럽게 체한 듯한 증상과 함께
식욕이 감퇴하고 오른쪽 아랫배에
강렬한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계속해서
지속된다면 맹장염을 가장 먼저
의심해볼 수가 있습니다.

 

 

 

맹장염의 정확한 병명은 급성충수염입니다.

 

 


충수란 우리 몸을 이루고 있는 소화기관 중
식도, 위, 소장, 대장 중에서
소장과 대장에 이어지는 부위에 있는 맹장에
붙어있는 작은 주머니입니다.

 

이 충수에 급성으로 생긴 염증으로
충수 입구가 막혀 충수가 부어오르고
혈류가 차단돼 염증이 심각해지는 증상입니다.

 

 

 

맹장염은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천공으로 인해 심한 복통과 고열을
동반하는 복막염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때문에 상태가 의심되면 그 즉시
내원하여 진단을 받아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게 중요합니다.

 

 

 

진단을 위해서는 몇 가지 검사를 하게 됩니다.

혈액검사, 소변검사, 단순복부 X-ray촬영,
복부초음파 검사나 복부 CT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이러한 진단을 통해
전문의가 내리는 소견이 중요하기 때문에
경험이 많고 병에 대한 지식이 깊은 전문의를
찾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진료을 통해 충수염을 진단 받은 경우
수술적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천공을 동반하지 않더라도 수술을
진행해야 하며, 이때는 수술 후
3-4일 정도 입원하셔야 합니다.


상태가 진행되어 천공이 동반된 경우엔
7일 이상의 입원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수술은 24시간 응급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통증이 나타나면 참지 말고
병원에 내원하시는 게 좋습니다.

 

반드시 수술적 치료를 필요로 하는
질환이니만큼 해당 부분을 더욱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