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 많은 위장 관리법

 

탈 많은 위장 관리

 

 

건강검진을 할 때 위내시경을 받으면
거의 대부분 위와 관련된 질환이 있다는
진단을 받게 되는데요. 누구나 한 번쯤은
복통이나 속 쓰림을 경험하지 않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위장질환은 흔하기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상부 위장질환은 크게 위식도 역류질환,
위염, 궤양, 위암 등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특히 위는 신경이 뇌보다 적지만 척수보다
5배나 많기 때문에 음식물에 예민하게
반응하여 약간의 위염이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만성 위염은 반드시 암으로 발전한다는
결론은 없지만 심한 위염이 있는 사람의
10% 이상에서 암이 발생할 수 있으니
위염 증상에도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만성 위염이 있는 사람은 약을 복용하기에
앞서 생활습관을 고쳐야 하는데요. 속 쓰림
증상이 있으면 과음이나 맵고 짠 은식은
피하고, 구역질이 자주 생기고 위산과다
증상이 있으면 커피나 콜라, 홍차와 같은
카페인 음료, 튀김이나 기름기가 많은 음식,
인스턴트 음식, 그리고 담배를 피해야 합니다.
오렌지주스나 사과주스, 포도주스와 같이
신맛이 나는 음료도 속이 불편해지는
경우가 많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대부분이 위장 기능을 좋게 하려면
맵고 짠 음식을 먹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천천히 소식하는 것인데요.
한번 음식을 입에 넣으면 입안에서 잘게 부서지고
침과 충분히 섞일 때까지 씹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도 위장 질환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으니 평소 마음가짐을 달리하여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노력하는 생활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지만 이처럼 음식과 생활습관의 개선으로도
증상의 개선이 되지 않거나 심해지면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