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질환센터]/폐질환 2017. 2. 17. 15:42

폐결핵 치료가 필요한 이유!

폐결핵 치료가 필요한 이유!

 

 

폐결핵은 가난하고 빈곤한 나라에서 발생하는 질병이라는 이미지가 강한 질환인데요.
과거에는 높은 사망률을 가진 심각한 질환이었지만, 지금은 완치가 어렵지 않고
최근 우리나라의 발병률 역시 꾸준히 낮아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OECD국가 중 폐결핵 발생률 1위,
그리고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증상이 발생했을 때 신속히 치료하지 않으면 기관지 확장증, 기흉,
나아가선 폐암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폐결핵의 치료가 중요한 이유는 질환의 심각성 뿐만은 아닙니다.
더 중요한 이유는 이것이 전염성이 강한 질환이기 때문인데요.
결핵균이 기침이나 재채기 등으로 공기 중에 배출되면
호흡을 통해 기관지나 폐 안으로 들어가며 감염을 일으키게 됩니다.

 

 

 

 

폐가 균에 감염됐을 때 바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1차성,
오랫동안 잠복하고 있다가 저항력이 약해졌을 때 나타나는 것을 2차성으로 나누며
보통 어린아이들에게는 1차성, 어른들에게는 2차성이 주로 나타나는데요.

 

이렇게 발생한 폐결핵은 초기대응이 무척 중요합니다.
처음 2주 동안 꾸준히 결핵약을 복용하는 것만으로도
결핵균의 전염력이 거의 소실되어 전염성이 크게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실제로도 결핵을 치료함에 있어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치료과정이 아니고,
증상이 나타난 뒤 진단을 받기까지의 사이이기 때문에,
만약 폐결핵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났다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폐결핵의 증상은 대부분 급성으로 나타나며,
감기나 흡연, 다른 폐질환으로 인한 증상과 비슷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만약 기침과 가래, 발열, 야간 발한, 식욕부진,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증상은 처방받은 약물을 꾸준히 복용하는 것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한데요.
환자가 임의로 약을 끊거나 불규칙하게 복용할 경우에는 다시 결핵균이 증식하고,
약에 저항성을 가진 균이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에 치료가 더욱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처방을 받고,
의사의 지시사항을 정확히 따르며 폐결핵을 치료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