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질환센터]/폐질환 2018. 12. 3. 16:50

그치지 않는 감기 기운? 폐결핵 의심해야!

 

역사의 뒤안길에 묻힌 줄로 알았던 폐결핵,

우리도 예외는 아니라는데?



멈추지 않는 기침으로 고생해보신 적 있나요?

겨울이 시작되면서 몸이 추위에 적응하지 못해

감기에 쉽게 걸리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요즘.

감기인줄로만 알았는데 기침이 2주 넘게 멎지 않거나

흉통이 느껴진다면 폐결핵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과거 제대로 먹지 못 하던 시절의 병으로

인식되고 있는 것과 달리, 폐결핵은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성행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인구의 30% 이상이 결핵균에 감염되어 있으며,

매년 폐결핵으로 사망하는 사람의 수도 적지 않습니다.



폐결핵은 결핵균이 폐 속으로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합니다.

기침이나 재채기 등 공기 중에 퍼진 병원균이 체내로 들어와

잠복해 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감염이 되죠.

 

폐결핵이 위험한 것은 초기 증상이

기침이나 가래, 미열 등 감기기운과 비슷해

일찍이 발견하고 대처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시간이 한참 지나고 난 뒤 병원을 찾았을 때는

기침으로 인한 호흡곤란, 가슴통증, 심한 열,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난 후일 수 있죠.

그 외에도 피로, 무력감, 체중감소, 쇠약증세를 동반하기도 합니다.



최근에 발생하는 폐결핵은 과거에 발생하던

폐결핵과 사뭇 다릅니다.

과거에는 먹을 것이 부족해 영양분을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는 데서 비롯된 면역력 저하였다면

최근 젊은층 가운데서 발생하는 폐결핵은

무리한 다이어트, 인스턴트식품으로 삼시세끼

끼니를 때우는 습관 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죠.

그에 더해 나날이 심해진 미세먼지도

폐결핵 발병에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서 발생한 폐결핵을 방치할 경우,

기침이 심해지고 가슴통증이 발생하며 신경과민,

식욕부진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할 수도 있지만,

결핵균이 이동하여 다른 장기에도

결핵을 유발할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폐결핵의 간접적인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면역력 강화에 더욱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하루 세 번, 정해진 시간에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면서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면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초기 폐결핵 증상에 적극적으로

반응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잘 때 오한이 들거나 기침이 잦아들지 않을 경우

폐결핵을 의심하고 세강병원을 방문하면

폐결핵으로 인한 괴로움을 느끼기 전에

적절한 대처가 가능하죠.

 

그치지 않는 기침과 가슴통증으로

폐결핵이 의심된다면 세강병원을 방문하여

흉부 X-ray 검사 등 검사 과정을 거쳐

건강 상태를 한 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