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좌욕 습관으로 항문도 건강하게!


 

 

 

항문에 질환이 있을 때 치료법으로
흔히 좌욕을 추천 받을 때가 많습니다.


대야에 따뜻한 물을 받아 엉덩이를
담그게 되면 통증이 완화됨은 물론
괄약근의 긴장이 풀리는 긍정적인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 밖에도 항분 부위를 깨끗이
관리 할 수 있어 항문질환을
예방할 때도 실천하기 좋은 방법입니다.

 

 

 

좌욕 하면 대충 대야에
물을 받아 앉아 있으면 되는 것이라고,
쉽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 한다거나
혹은 너무 오래 앉아 있다 보면
되려 항문 질환을 악화 시킬 수 있는데요.


따라서 좌욕을 할 때는 올바른 방법으로
건강하게 실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방법이
올바른 방법일까요?
 

 

우선 좌욕을 할 때는 물의 온도를
35℃~37℃로 조절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보다 더 높은 온도의 물을 사용하게
되면 예민한 항문 부위에 화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항문 부위에 화상을 입게 되면
기타, 다른 질환으로 번질 수 있으니
온도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현명합니다.

 

 

 

 

또 대야를 이용하여 좌욕을 할 때는
주로 쪼그려 앉아서 할 때가 많은데요.


이런 자세는 항문에 무리를 주게 되므로
쪼그려 앉기 보다는 대야에 엉덩이를
담그고 앉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항문 근육을 수축했다가
이완하기를 반복하는 케켈 운동을
병행 한다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샤워기의 온도를
미온수로 조정하여 항문 주변을
마사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마지막으로 좌욕을 다 마쳤다면
반드시 항문 주변을 꼼꼼하게 말려야 합니다.


만약 항문 주변을 축축한 상태로
그냥 둔다면, 항문 소양증과 같은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죠.


또 이 때, 수건으로 문질러 닦는다면
항문 주위에 상처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건으로 가볍게 닦아 주거나
드라이어나 바람을 통해 부드럽게
건조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답니다.

 


  
이처럼 간단해 보이는 방법에도
주의해야 할 사항이 참 많은데요.


한 번 익혀 두변 항문 질환을 예방하고
또 건강을 유지하는데도 많은 도움을
받아 볼 수 있으니 생활 속에서
틈틈이 실천해 보시기 바랍니다.


항문 건강을 지키는 일, 생각만큼
어려운 일은 아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