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가 위험한 이유 따로 있다

 

 

 

 

 


변비를 경험하지 못한 분들은 없을 것입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기름진 음식을
유독 많이 먹을 때, 운동량이 적거나
수분 섭취량이 적을 때 등 다양한 이유에 의해서
변비는 발생하게 되는데요.

 

 


변비에 걸리게 되면 많은 분들이
몸이 무거워진 것 같고 팔다리가 부은 듯한
느낌을 받게 됩니다. 얼굴이 노랗게 뜬다고
표현하는 분들도 계신데요. 이렇게
변비에 걸리면 몸이 불편해지는 것이
그저 느낌일 뿐일까요? 그저 불편하기 때문에
변비에 걸리면 안 되는 걸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변비가 위험한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함께 알아볼까요?

 


▷위장질환


변비가 지속되게 되면 배출되어야 할 분변이
장 속에 쌓이게 되는데요. 몸에 좋지 않은 가스와
독성물질을 배출하는 이 찌꺼기들이
직장과 복막의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데요.
배가 팽팽해지는 팽만감이 심해지다가 심해지면
장 폐쇄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장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쳐 노인성 변비의 경우에는
대장암으로까지 진행될 수 있다고 하니 조심해야겠죠?

 


▷항문질환
변비는 대변이 장에서 딱딱해지고, 변을 보고 나서도
잔변감이 심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어쩔 수 없이 화장실에서 오래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는데요. 항문에 오랫동안 강한 힘을 주어
억지로 변을 나오게 하려고 하다보면 어느 샌가
치질, 치핵에 걸리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딱딱하게 굳은 변이 나오다가
출혈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항문질환을 더욱 악화되게 만드는 것이지요.

 

 


▷심혈관질환


변비인데 웬 심혈관질환이냐구요?
변비에 걸린 사람들이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에
걸리기 쉽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듯이
변비는 혈액순환에도 악영향을 미칩니다.
배변 시 혈압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점,
장내 세균이 증식하여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
심혈관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점 등이 그 이유인데요.

 

 

 


또한 변비 때문에 체내에 나쁜 독소가 상승하면서
혈액 질환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2차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단순히 화장실에서 괴로운 정도로
변비를 판단하면 곤란한 것인데요.
변비약으로 임시처방을 하려고 하기보다는
병원을 찾아 의료진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도 병행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