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질환센터]/간질환 2017. 11. 20. 19:02

만성피로 그 밖에 간 수치가 높을 때 나타나는 증상


 


아침에 알람소리에 맞춰 눈을 뜰 때
여러분의 신체는 어떤가요? 너무 피곤해서
몸을 일으키는 데도 힘들진 않으신가요?
꽤 오래 숙면을 취한 것 같은데도
피로가 다 풀리지 않은 그 괴로운 기분,
바로 간 건강의 악화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보통 간이 좋지 않으면 피로를 많이 느끼고
안색이 좋지 않게 변하는 등 티가 난다고 하는데요.
간이 좋지 않다고 보통 이야기하는 것은
혈액검사를 했을 때 간 효소의 농도가 높아져
있는 경우로 간 수치가 높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간 수치가 높아지는 이유는 다양한데요.

 


대부분 간의 건강에 영향을 주는 것이
바로 음주와 흡연, 스트레스입니다.
일을 하면서, 또 사람들을 만나면서
술을 마시고 흡연을 하고 또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피할 수 없기 때문에 국내에서
간 수치가 높은 환자들이 늘고 있는데요.

 


무엇보다 대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바로 풀리지 않는 피곤합입니다. 물론 현대인들 중에
피곤과 피로에서 자유로운 분들은 없겠지만
간 수치가 높은 분들이라면 아무리 쉬어도
피곤함이 가시질 않고 더 쌓이는 느낌이 들 것입니다.
간은 해독기능을 하게 되는데 간 수치가 높으면
독소가 다 해소되지 않고 계속해서 쌓이게 되고
만성적인 피로로 굳어버리게 되는 것이지요.

 

 


최근 들어 왠지 안색이 좋지 않다는
말을 자주 들으셨거나 또는 며칠 동안
변을 보지 못한 것처럼 얼굴이 노랗게 떴다가
어떤 날은 낯빛이 어두워져 흙빛으로 변한다면
간 수치가 높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피부색이 변하는 것은 얼굴 뿐만이 아닙니다.
간 수치가 올라가게 되면 손바닥의 색깔 또한
변할 수 있습니다. 간 수치가 높아지게 되면
모세혈관이 확장되게 되고 손바닥이 울긋불긋
붉게 변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수장홍반이라고도 부르며, 엄지손가락과
손바닥 쪽이 얼룩덜룩하게 변한는 것인데요.

 

 


이 외에도 소변의 색이 많이 짙어진다거나
몸이 평소보다 많이 붓는다고 느껴질 경우,
혹은 배의 피부에서 푸른 정맥이 눈으로 보이는 경우 등
간 수치가 올라갔을 때 우리가 알아챌 수 있는
증상들은 많습니다. 초기에 놓치지 않고
간 수치를 잘 확인하여 2차, 3차 합병증이
오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