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닉센터]/담석 2017. 9. 13. 19:09

소리 없이 내 몸속에서 자라는 돌, 담석증

간에서 생성 되는 담즙을 담낭이라고 합니다.


쓸개에서 소화가 필요할 때 십이지장으로
조금씩 분비되는 것인데요.
정상으로 존재하거나 비정상적으로 만들어진
담즙 내 구성 성분이 응결돼 부착 되면
결정성 구조물이 담낭에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를 담석이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이유로 생기는 담석증은
증상이 아예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상복부에 통증이 나타납니다.
통증의 정도는 심하며 오른쪽 상복부에 특히
강하게 나타나고 오른쪽 어깨까지 퍼지게 됩니다.

대개 통증을 1~4시간 정도 진행되지만
자연스럽게 점차 소실됩니다.
오심이나 구토, 발열, 오한 등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담낭염이나
담관염 등의 합병증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검사는 문진이나 이학적 검사 그리고
다른 질환의 감별을 위한 혈액검사나 내시경 검사,
방사선 검사, 복부 초음파 검사 등을 하는데,
대개는 방사선 검사를 이용해 확진을 하곤 합니다.

치료는 복통이 심하거나 담낭염, 간염, 황달 등이
있을 경우 수술을 진행하지만 증상이 없다고 해도
간혹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반드시
확실한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담석증의 가장 큰 문제는 합병증의 위험입니다.


심해지면 다른 담석과 관련한
질환이 나타나게 되기 때문에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하려면
사전에 미묘한 증상이 나타날 때
내원하여 자신의 몸 상태를 확인하고
심해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